·8년 전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든든한 기둥이고 싶었어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야, 라는 말을 듣고 싶은게 아니라 날 떠올렸을때 아 그래도 이 애랑 친구해서 나 정말 다행이지 기쁘다. 라는 생각이 들고 힘든 일이 있을때 의지가 되는 그런 친구이고 싶었어요. 그래서 나름 노력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다 잘못한 것 같고 다 헛짓 한것 같고 그래요. 친구들에게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이 됐는지도 모르겠는데 문득 생각해보니까 저는 힘들 때 떠올릴 친구가 없더라구요. 예전엔 있었는데 지금도 그 사람들을 떠올려도 되는지 모르겠고 제 모든 인간관계에 의심이 들어요. 잘못 살아온 것 같고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서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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