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도 일하느라 고생한 나 자신에게 편지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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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 오늘도 일하느라 고생한 나 자신에게 편지를 쓰*** 해. 요즘 계속 힘들고 지쳤잖아? 사실 일도 잘 풀리지도 않았지. 밥도 희한하게 먹으면 배가 아파서 밥도 거르고 다녔지. 나는 요즘 계속 생각했었어. 무엇이 날 힘들게 하는지에 대해서. 무엇하나 되는게 없었지? 내자신이 한심해보였었어 이번주 내내 회사에서 아직 4개월차인 나는 사실 너무 지쳤어. 나는 이 회사의 내 업무가 너무 좋거든. 이게 내 천직같아서. 이 일하려고 회사에 오는거야. 이 일을 통해 나는 자존감을 얻고있어. 팀장님도 관리자들도 다 나 열심히 한대. 나는 그 열심히가 너무 날 옥죄는것 같아. 나는 일을 잘하고 싶은거지 열심히 하고싶은게 아니거든. 열심히 하는건 누가못하냐. 잘해야지 신입이 열심히 하는건 당연한것 같다. 회사에서 남들하고 같으면 회사가 어려워질때 남들하고 같이 내쳐질까봐 두렵다. 잘해야 살아남는데. 아직 신입이니까 열심히 한다는게 최고의 칭찬인가? 오늘도 고생했어 이번주의 나야. 내일은 퇴근하고 좋아하는 고기도 먹고, 카페가서 커피한잔과 책을 읽고, 미용실가서 머리도 다듬자 그렇게 하면 더 이뻐진 나를 보면서 행복하게 일주일을 맞이할것 같아 나를 좀 더 사랑할수 있을것 같아. 나를 사랑하자 나야. 사랑스러운 나야. 넌 어제도 사랑스러웠고, 오늘도 사랑스럽고, 내일도 모레도 매일매일 사랑스러울 나야. 나는 날 제일 사랑해. 오늘도 푹 잠들자. 깊게 잠들고 상쾌하게 내일도 출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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