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을 볼때마다 저보다 나은점만 찾게되고 제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친구들을 볼때마다 저보다 나은점만 찾게되고 제가 어떤점이 부족하고 필요한지만 찾게되요.. 같이 있어도 혼자 있는것같은 불안감이 있고 소외된다고 느껴질때마다 기분이 한 없이 내려가는걸 느끼고 매일 혼자 집에 갈때마다 아까 그행동이 너무 지나쳣나? 그렇게 하지 말걸그랬나? 그래 이건 조심해야지 생각해요.. 제 자신이 너무 부족한것 같고 의존할곳이 없어 항상 불안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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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가 달렸어요.

whitepearl

· 8년 전

요즘저랑똑같네요...전 한없이 부족한사람이라느껴지게되고 속이텅텅비어있는사람이라고느껴요....

alskdjdhdh (글쓴이)

· 8년 전

@whitepearl 저를 스스로 자제하는것같아요..

welikemind

· 8년 전

사실 내가 내 생각보다 못난 존재가 아닌데 남들과 나를 비교한다는 것이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지않나요?너무 많은 타인에 대한 배려 아니 타인의 눈치를 보는 것 같아서 마음치 불편하지 않나요? 알고 있는데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계속 그러는 내가 너무 한심하기도 하지 않나요?나보다 나은 모습은 배워서 내껄로 만들면 되고 소외되는 기분이 느껴지면 그냥 혼자 놀면되요. 전따시켜버리죠 뭐. 후회되는 행동이나 상황들은 그냥 배웠다 생각하고 유사한 일이 일어났을때 반복안하면 되는거지 하면서 나를 다독이는 것을 추천해요. 사실 당신은 불안해하지만 남들은 당신을 기특하게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을거예요. 저도 그렇게 항상 남의 눈치보고 살았는데 생각보다 전 괜찮은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었고 내가 못난 부분은 남들이 채워주고 있더라구요. 힘내요!

alskdjdhdh (글쓴이)

· 8년 전

@welikemind 어렷을때부터 가정상 부모님과 곁에 잇는 시간이 적엇어요 제가 느끼기에 사랑받지 못햇다고 생각햇고 가정밖인 학교에서 친구들과 우정을 느끼며 안정감을 찾앗죠 항상 집에 계시더라도 둘째라 딴에 외로움을 많이 탓어요 첫째는 항상 엄마옆 동생도 엄마옆 저는 곁에서 맴돌앗어요 지금은 그래도 커서 다들 잘 지내지만 친구들과 오랜시간을 보내서그런지 친구들과 잘 지내고싶다는 압박감?같은게 잇는것같아요 그래서 자꾸 눈치를 보게되고 혼자 있고 싶지않고 요즘들어 되게 자존감이 낮아졋다고 생각햇죠 생각이 많아질수록 친구를 어렵게 대하고 친구도 별로 좋아하지않고 악순환의 반복이엇어요 학교를 잘 다니면서도 묘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잇엇던것같아요 방금 적어주신 댓글 읽으면서 뭉클했던것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