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오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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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오늘 사람들에게 미움받는게 더이상 별 감흥 없다. 날 무시하고 날 헐뜯고 날 성희롱해도 참았다. 참고 또 참았다 수치스러웠다. 아팠다. 속상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내 옆에 아무도 없다는게 더 아팠다. 이젠 모르겠다. 익숙해진걸까? 이런일에 익숙하면 안돼는데 벌써 익숙해져버린 내가 참 밉다. 난 지금 여유가없다. 누굴 만날 입장도 안돼고 나따위가 뭐가 좋은지조차 의문이다. 아무리 내가 좋다한들 결국 나만상처입고 떠날것이다. 너도 마찬가지다. 예쁜말로 꼬시려해도 내 눈엔 너나 걔나 다름없이 위협적이다. 무섭다. 사람이 무섭다. 하나둘씩 떠나간다는게 두렵다. 잘하고 있는걸까? 어쩌면 태어날때부터 답이없는 사람인가.. 이상하다 참 밉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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