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이런 얘기 써도 이해받지 못하고 오해받을까 두렵지만
저는
주변 사람들의 비논리이고 독단적인 모습을 보면 정말 괴로워져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죽을 만큼 말이에요
정말로 이 우주에 혼자인 거 같은 소외감을 느끼거든요
그럴 때
상대방이 살아있는 사람같이 느껴지지 않고
사람 흉내를 내는 인형? 같이 느껴져요
그 인형은 침팬지 만큼이나 과격하고 무섭죠
저는 혼란스러움을 느껴요
인간은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자신의 한계로 인해) 할 수 없는 것은 이해해지 못하는 걸까요? 뒤의 얘기는 너무 당연한 얘기겠죠
전 사실 어릴 때부터 여러모로 평범과는 거리가 멀었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어요
늘 난 잘못된 존재이고 내가 있을 곳은 없구나 하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항상 혼자 이것저것 머리속으로 생각만 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별 다를 게 없네요
오히려 더 심해진 거 같아요
사람들과 얘기할 때 더 이상 대화가 통하지 않는 지점이 있어요
숨을 쉬지 못할 거 같은 답답함을 느껴요
그 지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정 혹은 본능적으로 변하고
(이건 지능과도 별 관계가 없는 거 같아요)
저는 충격을 받고 당혹감을 느끼죠
더 힘든 건 그에 대해 저 혼자 속으로 끙끙 앓고있다는 거에요
악몽같이 느껴져요
혹시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나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