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나를찾아서'를 7일차까지 완료했어요.
다 하고 쭉 읽어보는데 그만 눈물이 나왔어요.
아, 나 이런생각을 하고있구나. 이정도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구나. 내 곁에 아무도 남아주지 않을까봐 불안해하고 있구나, 꿈을 이룰수 있을지 불안해 하는구나, 하루하루가 불안의 연속이구나.
'나'라는 존재에 대한 동정과 연민이 싹트더라구요.
왜이렇게 외롭다,외롭다 하는걸까? 옛날엔 안이랬는데.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진 동네친구들하고도 꽤 어울렸었는데.
초등학교 6년동안 왕따를 당해와서 인가?
중학생때는 폭력은 없었지만 언어폭력과 유언비어에 사람에대한 깊은 불신이 생겼더랬지.
고등학생때는 어땠지? 혼자있는건 익숙하다며 정신승리 했는데 담임쌤이 혼자임에 익숙해진것은 좋지않다는 팩폭을 맞고 칼 맞은것마냥 아팠지.
나는 늘 외로웠구나. 외롭고,외로운것이 바로 나구나.
늘 우울한것이 바로 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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