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구한테 학교문제로나 남자문제로나 고민같은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제가 친구한테 학교문제로나 남자문제로나 고민같은걸얘기해요 좀 많이 얘기하긴했지만 친구가 듣기싫대요 그러면서 카톡으로 듣기싫다고 이제 얘기꺼내지말라 그러고 하 그래서 제가 아듣기싫다고? 이제 안말할래 이러니까 읽***했더라고요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 너무 서운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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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가 달렸어요.

minon

· 8년 전

저도 친구한테 가끔 이야기하는데 자주하면 저도 미안하니깐요.... 사소한건데 계속 물어보면 짜증도 나잖아요. 그리고 자신한텐 심각한 이야기 일지라도 그 친구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니깐 정말 고민되는거만 물어보세용 그리고 편하게 마카에 물어보면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니깐 마카를 이용하세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할 땐 마카에 물어보고 방법을 찾을때가 많았으니깐요!

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minon 제가 먼저 카톡해야되나요? ㅠㅠ

minon

· 8년 전

뭐...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하면 되지않을까요?

family486

· 8년 전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 친구가 그러는 것도 어찌보면 정상적인 반응으로 볼 수도 있어요 세상 사람 모두가 내 고민에 귀 기울여주고 받아주고 할 의무는 없거든요 냉정하게 느껴질 순 있으나 친구라는 관계에서 조차도요 너무 섭섭해거나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그 친구는 자기가 해결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님이 그러는 거 자체에 공감을 못하는 걸 수도 있고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해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럴 수도 있는 거니까요

dkvkgkwlak

· 8년 전

친구입장에선 고민을 들어주는 게 아니라 감정쓰레기통이 됐다고 느낄 수 있어요. 보통 내 고민을 얘기한다는 건 그냥 공감해줘,위로해줘,이런 의도잖아요? 그게 쉬운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어플이 나오고 전문 상담가가 나오는 거죠. 친구 입장에서는 긍정적이고 행복하고 싶은데 너무 자주 쓴님의 부정적인 감정에 노출되는 게 버거웠을 수 있어요.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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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아서, 숨을 쉬고, 걷고, 때로는 앉아서, 혹은 서서, 그냥 멍하게 있든, 공부를 하든, 운동을 하든, 혹은 그냥 자든. 누군가의 자식이든, 누군가의 부모이든, 동생이든, 형 또는 누나, 오빠, 언니이든, 학생이든, 공무원이든, 직장인이든, 운동 선수이든, 프리랜서이든 당신 그 자체로 멋있고 가치있고 예쁘고 잘생겼고 아름답다. 그러니 스스로 의심이 들거나, 의기소침하거나, 혹은 타인에 의해 이런 행위들을 당하게 되더라도, 자책하지도, 상심하지도 마라. 그냥 받아들이고 묵묵히 나아가라. 이미 당신은 고귀하고 소중한, 한 사람이니까

youngjuk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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