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자존감 #의지박약 #가족 음...작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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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음...작년부터 그나마 괜찮았던 자존감이 지금은 지하를 뚫을 정도로 낮아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들어와서 우울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진 것같습니다 전 가정환경에 대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중2때부터 해외에서 일하는 엄마가 고2때까지 1년에 한 두번와서 집안일은 저와 제쌍둥이 몫이였습니다...아빠는 간혹 하고...남동생은 전혀...ㅎ 고3때는 엄마가 자주와서 괜찮았는데 수험 스트레스도 없었습니다 그러고 수능을 쳐 대학에 갔습니다...사립이라 등록금이라 매우 비쌌습니다...그때부터는 아니지만 계속 저보고 성적장학금 장학금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노력해서 장학금을땄지만...별로 못받았다고 전액이아니라구 머라하더라구요...용돈도적고...전 다른애들도 다 그런줄알았는데 일주일에 2만원받고 살거든요 알바하고 싶어도 절 받아주는 알바 찾기도 힘들고...제가 살이많이 쪘거든요...속으로 날받아준 가게가 있을까하며 오히려 겁먹고 신청안하기도 했슴니다... 제가 지금 우울증이 심해지고 자존감이없는건 대학교 2학년부터 인것 같습니다...엄마가 일본유학가라고 하길래 그래 가보자 라고생각하면 의지를불태우며 공부를하는데...엄마는 일하러간다고 집에안오는경우가 빈번하고 일본유학가는걸 반대하는 아빠는 집에서 공부하는 절 계속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투덜투덜...엄마는 무시하라고하지만...그걸 매일 같은소릴들어봐요...무시할수가있나요...그리고 전 아빠에게도 문제집이나 학원가는비용땜에 죄송해하고 맘한편으론 때려치고 싶고 그래도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여름때까지 달렸습니다...근데 계속 달려도달려도 끝이안보이고 할것도많고 계속 비교하고 우울해지더라구요....그러다 아빠의 잔소리와 남동생의 비아냥거림을 들으니 진짜 내가 왜사는거지하며...내가 이런소릴들으며 해야겠냐고생각했습니다 이 사실을 엄마에게 말하면...엄마는전과같이 말하겠죠 참아라 무시해라...6월 시험치기전 전엄마한테 유학안간다고말했습니다...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엄마에게 말하니 시험치고 보자고했습니다...난 그냥 그림그리겠다고말했어요...지금은 그런생각없지만...그저 유학안가는 변명을 그림그릴거라고 말하면서 안할거라고 말했습니다....그러고 2개월은 공허하게 보냈습니다...주변은 그림배운다면서 왜아무것도안하냐 식으로 매도하고 집에 쳐박혀서뭐하냐 엄마는 아빠가 스트레스라면 삼촌집가라고 했는데 전 민폐끼치기도 싫고 그저 기분전환겸 가보래서 갔는데 삼촌도 숙모도 제속마음을 모르고 엄마편만 드니 그저 입다물고 있었습니다...이때가 스트레스최고조였습니다.. 엄마가묻더라구요 안그러다가 왜그러냐고...전 몰랐었느데 중2때부터 참아온것이 꽤 많더라구요...한번 터지니까 온갖 일이 떠오르더라구요...하아..그땐 전 엄마에게 말해서 속시원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휴학안하고 학기다니고있는데 성적말아먹었습니다...일본유학때 처러 의지가 안생기더라구요 요새 의지도 없고...말로만 공부...계속 맘속에는 썩을물이 고여있는데...대인관계도 점차 힘들어지고...그저 모든게 사라졌음하는 생각도 늘어났습니다... 또 일본유학 그만두니 아빠가 돈이아깝다고 그러고...엄마는 뭐만하면 너 끝까지 할수잇어? 또 포기하려고?? 이런소릴들으니 엄청 화가나고 슬프더라구요 전 유학가는게 공부도힘들었지만 돈걱정땜에 스트레스가쌓였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그런건 부모가 생각하는 일이라고하는데...ㅎ..작년 단기어학연수가는것 땜에 돈받는것도 엄마가말안하고 저에게 말해보라고 말하고 돈걱정말라고 해놓고 전 아빠에게 혼나고 엄마는 무시하라는식으로 말하는거있죠.. 하아... 요샌 집에있는게싫고 아빠가들어오면 목죄는 느낌이듭니다 엄마는 오면 잔소리잔소리 아빠가와도 잔소리잔소리 엄마는 살빼살빼 아빠는 돈돈...핳핳 어제도 완전 울컥해서 좋아하는 문구 좀사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택배를 받아오는게...이렁게 스트레스가 쌓이는 줄 몰랐습니다...대학교들어와서 집에 이제 저와 아빠 동생이 자주집에있는데..엄마는 일때메 잘안들어오고 쌍둥이는 기숙사갔습니다...대학교 들어가도 고딩때도한 집안일을 계속 하고잇고...고작 몇그릇 설거지안했다고 하라는잔소리듣고 청소좀하라는 잔소리듣고 남동생은 공부안하고 놀거든요?? 밤늦게 놀아요..하...어제도 전 공부하는데 동생안***고 택배갔다오라고 말하더라구요 아빠가...아니...하아...전 계속 말해요 저만 ***지말라고...동생***라고하는데... 동생에게 ***는건 무슨심보냐 남자애들은 하는거아니다 동생한테 그렇게 괴롭히고 싶냐 20살됐는데 그렇게 동생한테 이기고싶으냐... 이말만들으면 미칠것같아요...너무참아서 목이아픕니다...이런말들으면 전 화도못내고 그래도...나만 ***고~ 이러는 제가싫고 화도못내는 제가 겁쟁이같고..이래가지고 사회생화잘하겠냐는 생각도듭니다...그냥 제 자신이 맘에 안듭니다...비교를하면안되는데 계속 생각하고...정신과상담받기에도 제가 너무 건강하게 보이듯이 이야기하니까 할말없고...돈도들고..그저 복잡해서 생각도 안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전 자존감넘치느 사람이되고싶습니다...어떻게 고쳐나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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