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체육대회를 했는데, 단체 줄넘기를 하다가 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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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오늘 체육대회를 했는데, 단체 줄넘기를 하다가 내가 계속 흐름을 끊었어. 화장하고 옷 짧게 입은 애가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하는데 심장이 쿵쾅쿵쾅거리고 다리가 덜덜덜 떨리더라. 나는 태연하게 하고 싶었는데 머리 따로 몸 따로 움직였어. 첫번째로 하는 선수라서 나 때문에 진다면 어떻게 될까 조바심이 나고 그랬어. 근데 결국은 1등했어. 1등을 했는데도, 아슬아슬했다며 째려보는 눈빛에 나는 고개를 숙이게 돼. 내가 잘못한건 맞지만 내가 하고 싶어서 안한건 아니잖아. 짜증나는건 이해 해. 근데 그렇게 입 더러운 애는 처음 봐, 줄넘기 하나에 온갖 욕을 하더라. 너 덕분에 만수무강 하겠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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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0
· 8년 전
저희 반에서도 그런 애있었는데 남자애들이 흥분해서 말하다보니 심한욕도 나오고...그 여자애는 기죽어서 눈치보는것도 보이고 안쓰럽더라구요.. 근데 막상 학교오니까 그날일은 싹 잊은듯이 애들도 그 아이 신경안쓰고 저도 자연히 잊게 되더라구요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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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oo
· 8년 전
철이 안들었네요 그런 사람때문에 상처받지 말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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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yang
· 8년 전
왜이리 못돼 처먹은 것들이 동네마다 다!다!다 ! 있는건지...에휴~~~ 그깟아이 때문에 맘 다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