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걱정하는 척 나에게 너무착하다 화 좀 내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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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남들은 걱정하는 척 나에게 너무착하다 화 좀 내라 그러다 무시당한다 충고하지만 결국 날 제일 무시하고 있던건 너희들이다 화를 내면 왜 화가 났냐 놀리느라 바쁜 너는 정말 밉다 도대체 착하게 생긴게 뭐고 착한게 뭐길래 난 만난지 세달도 채 안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혼자삭혀야 하는건지 사실 사람들 관계는 퍼즐과 같다고 생각해서 뭐든 맞춰주기 시작한지가 벌써 5년이 넘었다 이게 훨 편하다고 생각한다 난 익숙해진 것 뿐이지 착하지도 않고 그저 참아주고 참아주고 또 참아줄뿐인데 너희는 자신에게 맞춰 움직여주는 로봇이 착하다고 말하는게 혹시 멋대로 휘두를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 아닌지 궁금하다 내가 너희들의 감정쓰레기통이나 장난감이 아니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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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h
· 8년 전
죄송하지만 들으면 좀 화날 말 하겠습니다. 자기주장 안 하는 게 편해서 그런 거라 했죠... 그건 어느 정도는 내 할말 안 하고 남들이 맞춰주기를 바라는 직무유기라 생각합니다. 마카님이 무시당하고 혼자삭히게 된 과정은 분명 부당하겠죠. 하지만 나서서 말하지 않으면 치뤄야 할 대가가 있다는 걸 분명히 기억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말해서 치르는 대가도 있겠지만요..그걸 선택하는 게 자기 인생의 몫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