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학원에 갔더니 스승의날을 맞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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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선생님, 안녕하세요! 학원에 갔더니 스승의날을 맞춰 담당 선생님께 보내신 편지를 보게 됐어요. 담당 선생님께서 한줄정도 내용을 말씀해주셨는데, 내용은 선생님 답게 유쾌했지만 엄청나게 힘드신 게 보여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선생님 힘든거 정말 보기 싫은데.. 저더러 선생님 대신 군대 가라면 갈 수 있을텐데 말이죠. 주변에서 우스갯소리로 지뢰가 자주 터진다느니, 1억을 줘도 다시 안가는게 군대라느니 이러는데 겉으로는 웃었지만 정말 걱정이 돼요. 아직 일주일 조금 지났는데 2년을 어떻게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2년 뒤에는 보고 놀라실만큼 그림 실력이 늘어있었으면 좋겠고, 성적도 1등급이었으면 좋겠고, 실기대회에서 동상정도는 받아오고싶고, 더 예뻐져있었으면 좋겠어요. 곧 편지 보낼게요! 기본 다섯장으로 빽빽하게! 헤헤 힘드셔도 조금만 참으시고 다치지 마시고 꼭 건강하게 휴가 나오세요ㅠㅠ 많이 좋아해요 선생님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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