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고딩이구요 이상한 관계 때문에 여쭤 보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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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살 고딩이구요 이상한 관계 때문에 여쭤 보려고 이렇게 고민 끝에 글을 써요. 새학기 시작할때 전학온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는 여중 여고를 다니다가 공학으로 온거라서 학기초반에 남자애들을 불편해 했어요. 근데 그게 컨셉이였는지 뭔지, 전학온지 한달만 그니까 새학기 시작하고 한달만에 다른반에 남자애와 사귀더군요. 이건 제가 뭐라 할께 아니긴 하지만 되게 이상했어요. 몇칠전만 해도 남자애들을 꺼려하고 어색해 하던애가 저희반도 아닌 다른반 남자애를 사겨서 신기하기도 했고,. 쨌던 그런 애매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때 그 남친을 좋아하는 저희반 여자애 보고는 이어준다고 해줬다고 하네요. 그 이후 둘사이는 매우 서먹하고 어색한 상태구요. 여자애랑 다시 친해지고싶다고 미안한데 사과를 안받아 준다고하면서 저랑 전화로 몇시간씩 얘기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여기까진 진짜 제가 상관할 바가 아닌데 사귀는 중에도 남자애들과 장난을 치더군요. 여자눈이만 보이는 그런거 있잖아요 여우짓. 그게 참 대단하게도 보였어요. 제가 같은반 남자애와 서로 좋아하고 고백은 했는데 안사귀는 썸? 이랄까 되게 그런게 있거든요. 철벽이 심한 애였는데 언젠가부터 갑자기 친해져서 이것저것 챙겨주고 장난치고 연락도하고 그러는 사이인데 그 친구가 그게 부러웠나봐요. 저랑 그 남자애랑 복도 걸어가고 있으면 갑자기 그 사이에 껴서 걷고 수업시간에 남자애랑 저랑 자리가 완전 1분단 맨앞자리 3분단 맨뒷자리로 끝과 끝인데도 입모양으로 말을 주고 받거든요. 남자애 뒷자리인 그 친구가 남자애 툭툭치면서 " 무슨말 한고야~ 나두 알려죵~ " 이런식으로 말을 하고 눈웃음 살살치면서 머리카락을 만지더군요. 참,나. 남자애는 진짜 미간까지 찌뿌리면서 싫은티 팍팍내는데도 전혀 굴하지 않고 그러더군요. 몇칠전 수학여행 장기자랑준비로 남자애, 저, 그 친구, 그 외 6명이랑 춤을 추기로 해서 연습을 하던 날이였어요. 남자애가 춤을 못외워서 저랑 안무가 비슷하길래 알려주고 있었거든요. 근데 중간에 낑겨서 남자애랑 팔짱을 끼더니 " 나 목말랑~ 물마실어가자 ○○아~~ " 이러더군요 남자애가 팔을 빼니까 다시 끼고선 거의 끌려는 듯 그렇게 가버렸고 전 거기서 혼자 퇴짜 맞은 듯 우울하게 연습하고 집에 갔네요. 물마시러 간뒤로 그 둘은 안들어 왔어요. 둘이 피씨방을 갔대요. 자기가 쏜다고 그렇게 끌고 데려갔다네요. 저 진짜 그 남자애랑 잘되고 있는데 저거 어떻게 하면 통쾌하게 떨거지만들 수 있죠? 제가 몇번 얘기를 해봤지만 사귀는건 아니지 않냐며 그럼 됬엉ㅇ.. 이러고 썩소 짓고 가고 또 치근덕 되요. 하 진짜 *** 애들 다있는 곳에서 쪽팔리게 만들고 싶어요. 남친도 저런 애라 둘다 아직 안깨진것 같은데 하ㅜ 그래도 남친도 있는게 진짜,.. 저 이거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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