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저는 소심해보이는 모습으로 사람들이 아주 쉽게 만만하게 보는 게 있어요. 고치려고 해도 처음부터 당당한 모습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더라고요. 어린시절, 아빠가 엄청 무서웠어요. 훈육이랍시고 과격하게 자랐거든요.. 자신감도 없고, 늘 주눅들어, 학창시절엔 왕따였어요. 같이 노는 친구들 무리에서 조차 친구들이 깔보는 아이였어요. 사회에 나와서도 당당하지 못한 성격 고치려고 나름노력을 했는데, 어떤사람은 오버한다고 하고... 그래서 쭈글쭈글 늘 자신감없는 태도로 이날까지 살아오게 되었는데, 운동을 얼마전에 시작했고, 그 운동하는 곳에서 기강잡고 있는 나이있는 분이 저를 은근 돌려까고 다닌다는걸알게되었어요. 늘 불안함도 같이 있어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나를 욕하는 분이 앞전에 다른사람 공격하는걸 보기도 했어서 짜증나기도 하고 이기지도 못할 걸 아니 그냥 가만히 있네요... 저 정말 더럽거 한심하고 어떻게 앞으로 살아야할지를 모르겄어요. 괜히 애들한테도 짜증내게 되고... 저 스스로도 애들한테 뭐라하놓고 음식을 먹을때면 음식도 잘 안들어가고 나같은게 음식 먹을 자격이나 있는건가 싶고 해요.
오늘밤부터 곳곳에 비가 온다고 하네요 요란하게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벌주면서 살고싶다면 무슨 직업이 어울릴까요?
난 인복도 없고 인덕도 없고 부모님 사랑받고 자란은 부럽다 ㅠㅠ 나는 사랑을 못받아서 그 사람이 나를 잘 쟁겨주면 사랑 갈굼 하는데 ㅠㅠ
밤부터 비 예보가 있어요
내가 원하던 하루는 아니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은 좀 더 절제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굿 나잇.
극복하고 싶어도 마음이 내키지가 않는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침대에서 일어나고 싶지도 않다. 외롭고 내가 불쌍하다. 혼자 밥먹는 것도 혼자 이불 덮고 우는 것도 위로도 못 받아서 술, 담배 그런 유해한 것들을 찾는것도 그런데도 마음대로 못하는 것도 불쌍하면서 동시에 싫다. 집에다가 전화하면 공부하라는 말밖에 없다. 공부도 안할거면 뭐하러 먼 곳까지 갔냐고 국립대나 가지. 그러게, 뭐 하는 짓인가 싶었다. 생활비는 네 돈이냐고. 그러게, 돈 때문에라도 그냥 없어져버리고 싶었다. 밥 먹을 때마다 가격 계산하는 것도 지겹다. 그것때문에 먹고싶은걸 몇 번이나 못 먹었다. 이걸 쓰다가 울었다. 기숙사 살아서 마음대로 울지도 못한다. 울 곳이 없어. 어릴 때부터 우울했을지도. 슬픈건 모르겠고 늘 해가 지는 느낌이 싫었다. 스스로가 한심하다고 외치는 동시에 안타까우면 그리고 동시에 싫다면. 엄마는 내가 한밤중 길가다가 사고를 당할까봐 걱정하지만 나는 내가 죽어버릴까봐 걱정된다. 입학 초에 나한테 그런 짓을 한 룸메가 원망스럽다. 덕분에 더 비참해졌다. 내일도 시험이다. 모르겠다. 상담을 받았는데 이제 방학이라 집에 가야해서 못 받는다. 관련 기관에서 받으라고 권해서 신청했는데 대기만 한달 반이다. 모르겠다. 정신과에 가고싶다. 갔는데 아무것도 아니라 하면 어쩌지. 엄마 친구 딸은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했다. 나는 여기서 죽어가고 있는 것 같아. 꿈에서 누가 날 죽이려고 했다. 나는 늘 살고싶지 않아 했는데 죽고싶지도 않았다. 돈얘기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그것만 생각하면 내가 죽을 것만 같다. 어차피 다 빚이다. 먹고 마시는게 버거울 때가 있다. 눈빛이 죽었다. 아무것도 상관쓰고 싶지 않다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난 그것도 모르고 며칠동안 스트레스만 받은거네? 근데 이번엔 진심으로 서운하다고? 어쩌라고 나보고 넌 뭐 맨날 서운해 나도 서운해 난 말 안하잖아 말하면 니가 어떻게 나올지 뻔해서 조용히 있었는데 넌 뭐가 그렇게 쉽냐 나도 힘들어 지친다 진짜 이럴거면 그냥 헤어지자 헤어지고 나 하고싶은 거 다 하고살게
나는 내가 너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