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하고 처음 글 적어봐요 저는 20후반입니다. 대학를 졸업하고 중소기업 다니고 퇴사하고 입퇴사를 자주 했어요... 순간 훅 하는걸 못 참아요 그러다 뒤돌아보면 현타가 많이 오죠 화날 땐 물건을 던지거나 본인에게 해가 되는 짓을 합니다 그러다 혼자 있음 왜 살지 라는 생각에 빠져들고 심한 부정적 생각을 하게됩니다 남들은 공기업 취업에 결혼 하고 잘 사는데 나는 왜 안정된 직장도 없고 연인도 없을까.. 싶네요 그냥 편하게 하늘가서 쉬고싶어요 현실 회피일까요
갓 애같은 길냥이를 초등생앞동애들이 잡앗더라구요 너무병이잇을지도모르고 병원에도안데려가고 키우고잇더라구요 너무 뭐라하기도그렇고 너무속상하네요
조증이 과하게 터진 이후, 주변 인간관계가 복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부 말아먹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신병원 입원 치료도 5월부터 하고 퇴원했습니다. 퇴원 후 후회가 끊이질 않아요. 정신 차리고 보니 더 힘들어졌습니다. 잠 자다가도 꿈에서도 문득문득 나오고, 잠을 과하게 잘 경우에도 문득문득 나옵니다. 현재 조울증 약도 복용하고 있는데에도 그럽니다. 이런 경우에는 상담이 필요할까요?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시간이 답일까요?
막 전쟁, 사후세계, 재난 이런거 관해서 들으면 심각해져서 눈에 아무것도 안들어오고 갑자기 엄청 불안해져요. 공부하려고 도서관왔다가 그런거 들으면 불안해져서 공부가 안되고 집에 와요. 언제는 학원에서 그런 소리를 들었는데 선생님이 저를 보시고 어디 아프냐고 하셨어요. 이런 생각 안하려고 하는데 자꾸 이런 상각이 자꾸만 드네요.
여러분은 저 같이 안 좋은 하루 보내지 마시고 맘 조심! 하시고 편안하게 사세요! 저도 극복해아 할게 정말 많네요 여러분은 모두 소중하고!특별하고!좋고!친절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상처 받지 마시고 좋은 매일매일을 보내세요🥰 조금에 위로라도 됐기를😍😍
초진이고 5분도 안걸리긴했는데 일단 저는 정신질환이 있거나 한게 아닌 것 같다고하셨는데 그러면 저는 뭐가 되는 거죠...?
한참 힘들고 우울하다가 지금은 좀 괜찮아진 상태예요. 정신과에 갈 여유는 지금 밖에 없는데, 지금은 너무 상태가 멀쩡해서… ㅜㅜ 고민이 되네요…
저는 지금 유학생활 중이라서 가족들이랑 멀리 떨어져 살고있어요. 학기중에는 안그러는데 방학때 혼자 있다보면 한번씩 이렇게 있다가 내가 갑자기 쓰러지거나 아파도 아무도 모르겠지, 만약 골든타임인데 놓친다면 혹은 내가 혼자 죽게된다면 어떡하지 하는 망상을 할때가 있어요. 이전에는 이런 망상이 그냥 에이 그러겠어 혹은 만약 그런다면...이런 식으로 이어졌는데 요즘에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이어집니다. 점점 이러다 죽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혼자 있는것이 시간이 너무 공포스럽고 찾*** 사람 하나 없다는것이 절망적입니다. 언제까지 이런 상황에 놓여 있어야 하나 하며 한국에 가고싶다가도 여기서 취업해서 경력을 쌓고싶은 마음도 서로 부딪히고 있어 저도 제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평범한 사람들도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이렇게 크게 느끼나요? 아니면 지금 제가 어디가 불편한 상황인걸까요?
고1 때 아빠 타지 발령나고 처음으로 아빠랑 따로 살면서 집에서는 너무 행복하고 무난하게 지낸 것 같은데 학교 문제로 정신과 다니면서 상담 선생님 말이 엄마가 절벽 걷는 것과 같은 심정이라고... 나도 비슷하게 20살 처음으로 기숙사 살면서 언제 싸우고 소리칠까 불안해 할 필요도 없고 행복했는데 언젠가부터 공허하고 진짜 죽을 것 같은 감정이 올라오더라. 나를 채울 방법을 전혀 모른 채로 20년 이상 살았음. 나르시시스트가 주변 사람을 대체 어디까지 망쳐놓는지...난 이딴 집에 태어났을 뿐인데 왜 죽도록 힘들게 살아가야 하지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