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수학여행을 앞둔 고2 여학생입니다. 반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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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제 곧 수학여행을 앞둔 고2 여학생입니다. 반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 4명이 있는데, (저 포함하면 5명) 언제부턴가 그 친구들이 둘둘 나눠져서 사실상 혼자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둘이 짝지어서 활동하라고 하면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아요. 또 제 마음을 모르는 아이들이 오늘 농담삼아 수학여행가서 저는 버리고 씻으러간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냥 너무하다고 웃어넘겼지만 아직까지도 기분이 찝찝합니다. 또 저는 정말 버스에서 혼자 앉기 싫은데 이 상황에서 누가봐도 혼자 앉을 사람은 저 밖에 없어서 너무 걱정이 되네요. 진짜 수학여행 안 가고 싶은데 부모님께 걱정 끼쳐드리는 것 같고 예전부터 힘들어했던 친구 관계라 걱정하실까봐 가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가게는 되었습니다.. 네 명 중에 한 명에게도 털어놓을 얘가 없다는 게 참 씁쓸하네요. 즐거운 여행이 되기는 커녕 마음 고생만 하다 올까봐 걱정이네요. 어떻게하면 좋을지 마카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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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eliza
· 8년 전
원래 수가 홀수면 애매해서 불안할 때가 많죠?ㅠㅠ 항상 남는 한명이 나라면.. 그래도 걱정하지 말고 친구들에게 살짝 마음을 가볍게 드러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함께 어울렸던 친구들이라면 이해해 줄거에요ㅠㅠ 수학여행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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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bi8719
· 8년 전
맨뒤에 5칸이거든요!저도혼자였는데 거기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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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cueliza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마음을 드러내기엔 그 둘둘이 너무 친해져서 힘들 것 같아요..ㅠㅠ그래도 잘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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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tebi8719 꼭 그 자리 앉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