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든데, 제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더라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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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너무 힘든데, 제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나마 털어놓기 괜찮은 사람에게 연락했더니 바쁘데요. 힘들다고, 들어달라고 연락오는 친구는 있지만.. 제가 힘들때 연락할 친구는 없어요. 제 얘길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당연한 사실이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네요.. 힘들어서 오늘도 칼을 들었어요. 평소처럼 커터칼날을 꺼내서 그었는데.. 평소보다 피가 많이나서 봤더니 칼날 2개를 겹쳐서 그었네요. 하하.. 이상하다.. 나 1개 꺼냈는데.... 손으로 몇개를 집었는지 확인하는 것 보다 긋는게 더 급했나봐요. 몇달전까진 자해라는거 꿈도 못 꿨는데.. 이제는 일상이 된 것 같아요. 자해.. 그만두는 날이 오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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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aella
· 8년 전
올거예요, 저도 어렵지만 스스로 사랑하고 다독이려고 노력중이예요. 아픔이 한순간에 기적처럼 다 사라지긴 어렵겠지만, 나날이 조금씩 밝은 햇살이 들어올 줄을 믿어요, 멀리서 마카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