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고3 학생입니다.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한번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저는 밑으로 초등학생인 동생이 각각 6학년,2학년이 있습니다. 제 고민은 아빠랑 대화를 할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다음주 7월 5일에 제 친할머니께서 생신이셔서 가족들이 모여서 밥먹고 펜션을 빌려서 하룻밤 자고 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물론 가게되었고요. 오늘 저녁 학원을 마치고 차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아빠가 저한테 할머니께 드릴 생신선물을 동생들이랑 상의해서 사놓아라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알겠다고 말했지만 생각해보니 주말에도 학원 스케줄이 빡빡밀려있고 다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말시험을 쳐야하기에 제가 직접 들려서 선물을 살만한 여유가 조금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동생들에게 부탁해서 돈을 주고 꽃다발을 사오라고 해야겠다. 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빠께서 갑자기 그렇게 동생들한테 미루지말고 너가 알아서 챙기라고 짜증을 내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여러번 그랬다면 지적받을 일이겠지만 저는 오늘 하루밖에 그런말을 한적이 없고 갑자기 짜증을 받은 저도 순간 당황했지만 곧이어서 짜증이 났습니다. 제가 짜증이 나면 쉽게 잘 안풀리고 혼자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진다음에 서서히 풀리는 타입인데 아빠는 계속 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짜증이 나서 나도 선물을 사러가고싶은데 주말에는 학원을 가고 평일에는 학교를 가고 그러니까 시간이 안나서 그렇게 말한거라고,그리고 동생들이 멀리 사러가는것도 아니고 집 앞에 있는 꽃집에 가는건데 그정도는 부탁할수있는 일이 아니냐고 저도 뭐라했습니다. 그러자 아빠는 저보고 어른앞에서 기분이 나빠도 티를 내지마라며 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또 말하면서 뭐라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정도의 나의 주장을 표출하는게 예의가 없는 일인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제가 순간적인 감정에 욱해서 짜증낸건 당연히 죄송한 일이고 반성해야할 일인걸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아빠랑 이렇게 서로 기분이 나빠서 대화가 끝났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항상 둘 다 기분이 나빠져서 대화가 끝나요. 아빠는 제 말투가 ***가 없고 예의가 없다고 느끼고 저는 그렇게까지 말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 일도 아닌데 왜 사람이 기분 나쁠만한 말만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빠는 제 입장에서 들으면 기분이 나쁠만한 말인데 그걸 모르고 하신것같지만 저는 이렇게 기분나쁠만한 말을 듣는것이 싫습니다. 그걸 들으면 저도 짜증이 나서 말이 짜증스럽게 나오니까요. 제가 아직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아빠와 대화하는 방법이 서로서로 잘못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상담 다닐 때마다 항상 들은 말. 무조건 집 나와서 독립해라. 가장 중요할 시기에 집에 갇혀서 통제 되면서 살았는데 다 커서 돈 벌고 연 끊어라, 가 해결책이 되나. 따라서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들도 뚜렷한 방법은 없다는 거. 부모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인데... 뭘 믿고 이제라도 달라지겠다고 발버둥 치는지.. 지나간 시간은 다신 되돌리지 못하고 부모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애처롭다 참.
엄마가 반대하는 연애를 하고 있어요 저는 22살에 남자친구를 만나서 약 3년간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3년 내내 엄마와 다퉜습니다. 연애 초반에는 주말에 남자친구네 놀러가는거로 엄청 다투고 나중에는 해외 여행을 가게 되는 과정에서도 정말 많이 다퉜습니다 다투는 과정에서 엄마는 저한테 너무 많은 상처되는 말을 했습니다 걔랑 결혼하면 연을 끊겠다, 인생이 불행하다, 쪽팔린다 등 이런 말을 한뒤 정말 아무렇지 않게 지내려고 하는데 저는 이런 말들이 자꾸만 오랜시간이 지나도 떠올라서 힘듭니다 너무 지쳐서 엄마랑 관계 회복에 대한 노력 조차 하고 싶지 않고 때로는 엄마가 원망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이런 생각이 들어도 괜찮은걸까요
내가죽어버려야속이시원하지 ? 진짜엄마라고 다믿을게아니야 맨 친구들한테 내병얘기하고다니고 또 이것도못해저것도못해그러면서 말하고다니고 진짜 너무 그런거아냐 우울증이거든?! 그병이아니라 다른병을 왜말해 다른병이라고 말하고다니면서 그러고싶어 ? 진짜 집나오게만든다 아이패드로보니까 컴퓨터노트북으로 보라그러든지 왜또눈나빠지게 보냐고 그러고 진심 왜다들 날 안잡아먹어서 안달이냐고 맨날 뭐만하면 욕듣고 대접도안하고 비속어 x이래 죄가잇느니뭐니 설득해도 사고방식과 가치관틀려 선하시지도않고 그저 본인들이 착하다고만알지 자기잘못은 모르고 산다니까 진짜 이러니까치부지 내가 괜히 죽으려고 햇겟나 내가죽어야 정신 바짝들차리지 아니면 방법잇냐 상담받으면 전화가고 왜햇느니 뭐니 그럴텐데 말나오고 입장도 생각해봐라는식으로 말할거 뻔히아는데 진짜 왜사람들은 그걸몰라 ? 도와줄사람아무도없어 그러니지켜주고 능력잇는사람도 피하는거야 그리고 스스로해결하라듯이 냅두는거지 화나 이런세상이라 별방법다 써도 안나아지잖아 상담 ? 설득? 말하기에달려도안되는걸어떡해 말씀만 저렇게 해도 뒤에는 이중적인 면이라고 끼리끼리만나가지고 진짜 왜 날 낳앗데 ? 진심 궁금하다 그리고 정신건강복지센터도 못믿어 말하려고해도 해결을 빨리하려고해서 해결불가능상태인데 되겟냐 안되지 자식이 죽어나가야 될삘인대 .. 그리고 자존감 깎아내리고 자신감깎아내리고 다 깎아내리드라 ㅠㅠㅠㅠㅠ
빨리. 그 동생이랑 아들이랑.
엄마 생신이라 엄마가 좋아하시는 식당 가려고 하는데 엄마는 가기 싫으시대요.. 언니랑 가기 싫대요.. 어떡해야 할까요 저 가고싶으면 가자는데 걍 제 핑계 대고 외식 해야하나요? 무슨 행동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현재 부모님과 성인이 된 형제자매같이 사는 형태고,독립해야 하는데 돈 좀 더 모으고 싶어서 같이 살고 있어요. 저희가 어릴때 명절때나 그럴때 시댁에 가고나면 아빠는 할아버지만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어린 저희한테 여러차례 화풀이 하곤 했었어서 엄마가 그런거 같다를 얘기한 뒤 아빠가 할아버지랑 절연했어요. 그런데 이제 저랑 트러블생길때마다 아빠는 저보고 할아버지랑 똑같다며 너도 빨리 독립안하면 절연보다 더 심한 일이 생길수도 있다면서 저한테 겁주는데요.매일 얼굴보면서 정말 증오심밖에 안듭니다.저도 초반에는 뭐 물리적으로 가까우면 다투는게 당연한거지라는 마음이었는데 계속 저한테 가족구성원에서 제외하려하고 적대적으로 나오는 아빠 때문에 저도 마음이 변했고 독립하게되면 부모님 절대 안볼거 같아요
다견디고 이제와 엄마한테 그때 왜 이혼안했냐 결혼하기전에 아빠가 그런 징조가 보이지않았냐 물었더니 엄마가 지나가듯이 얘기하길 그냥내가그때 아빠랑 결혼을 하는것도아니었고 너희 태어나기전에 헤어졌어야됬다 라는말 들었을때 뭔가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저만이런가요..기분이..ㅜ
가족과 함께 사는 이 집은 마음편히 쉴 수는 있지만 마음편히 숨 쉴 수는 없을 것 같다. 가족 모두 나에게 잘해주지만 내가 가족들한테 죄지은 게 많아서 죄책감 때문에 잘 살 용길 내지 못한다, 진짜 숨 못 쉴 것 같다.. 언제까지 간신히 살고 버티고 있을래. 여기서 희망도 행복도 바라고 싶지 않다. 이미 희망이 있고 행복한 삶인데 왜 지금에서야 행복한 건지 물어보고 싶다, 내가 너무 괴롭고 외로울 때는 내가 가지고 있던 희망까지 뺏어갔잖아. 내 꿈도 사랑도 좋아하던 것들에 대한 애정까지도 다 놓아버리게 둘만큼 괴로운 시간을 줬으면서.. 아빠가 돌아가신 일로 인한 부끄러움과 어리석음으로 얻게 된 죄책감 같은 성숙함 때문에 내 현실은 자신의 사정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부담해야 하는 처지에 날 가둬 놓고서 내가 불쌍한 사람이라며 손가락질 한다. 지난 3년간 그렇게 참으며 보내온 게 너무 수치스러워서, 내가 왜 지금까지 버텼는지 스스로를 이해할 수 없다. 이렇게 무겁도록 쌓인 죄책감의 상처를 기억으로 회상하는 것보단.. 그 상처에 못박고 죽는 게 더 나았을 텐데, 이 기억 지울려고 내가 2년동안 이악물고 정신 차리며 산 게 더 억울한데. 계속 죽을려고 했는데 가족, 친구가 생각나서 못했다. 이제는 정말 떠나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떠나고 싶고 이 삶도 끝내고 싶은 마음이 확고하게 든다, 나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
할머니 장례식 다녀왔다 밤늦게 집가는길인데 기분더럽다. 2020년에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거의 5년동안 인연 끊고 살다가 재산갖다가 다투고 지들 도저히 안되니까 인연 끊더니... 할머니돌아가시니깐 연락오는거 봐... 삼촌도 아니야... 우리가 연락을 안했대 웃기고있네 지네가 전화를 잠수타고 무한 잠적하고 연끊고 살아놓고. 우리가 재산때문에 이러는줄 아냐고 묻질않나 ㅋㅋ 난 분명히 화해할 의사가 있었다고 말했음 싹다 삼촌이란 인간 본인이 그런거라고. 지더러 밉냐 묻고있어 ㅋㅋ 솔직히 아니라곤 말못하겠더라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옴 아니라곤 못하겠다 ㅎ SIBAL...인연을 그런식으로 갖다 버리는게 참 비참해서 더 쏘아붙이고 왔어야 했는데 ㅋㅋ 아오 술ㅊ먹고 헛소리는 계속하더라. 우리가 자기들을 무시했지 지들이 우리를 무시한게 아니라함 지더러 그런사람 아니라고 오해하지 말란다 우리가 잘못을 한거래. 잘못을 했으면 잘될 생각을 말랜다 ㅋㅋ 오케이 좋아 더 잘될 생각해볼게 저런 말을 듣는다는건 더 잘될 거란 소리로 알아들을게 삼촌아 영원히 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