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절 사랑하지 않는데 저를 사랑해줄 사람이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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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도 절 사랑하지 않는데 저를 사랑해줄 사람이 나타나긴 할까요 아무리 먼저 다가와줘도 제가 먼저 무서워서 피하고 밀어내버리는데 제 곁에 사람이 남아있긴 할까요 제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무슨 고민을 가지고있는지 이런데서밖에 말하지못하는 제가 누군가에게 제 과거를 털어놓을수 있는 날이 오긴 할까요 조금이라도 말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을텐데 친구여도 가족이어도 농담으로라도 진심을 말하지 못하고 아무말할수 없다는게 너무 힘드네요 평생 가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것같아 무서워요 정말 너무 힘든데 털어놓을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게 이렇게 힘드네요. 그런다고해서 달라지는것도 없을텐데 그럴텐데 근데도 이상하게 자꾸 그런 사람을 찾아요 그냥 왠지 그러면 조금이라도 나을 것 같은데 웃긴 일이죠 그런다고 달라지지 않을걸 아는데 여전히 힘든건 마찬가지일텐데 그럴텐데 그럴게 분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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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당신이 틀린 부분은 아픈 기억일수록 혼자 간직해선 안됀다는 거예요. 털어놓는다고 달라지냐구요? 달라집니다. 거기에 위로를 받으면 더욱 치유가 되죠. 누구에게라도 무거운 짐을 덜어 놓을 이유가 가기에 있습니다.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할거란 생각, 그게 착각입니다. 세상은 의외로 따뜻한 사람들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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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8101
· 8년 전
아픈과거들 구지얘기안해도 사람대하다보면 느낌이란게있잖아요. 안털어놔도 알아봐주는사람 나타날거에요 그땐 글쓴이님이 용기내서 내민손잡아주세요ㅎ 그리고 꼭말하고싶다하시면 말해봐요 들어줄게요. 속시원히 위로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