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새로운 환경, 사람들을 만나는게 두려워. 기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정신과]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dmsql123
·8년 전
난 새로운 환경, 사람들을 만나는게 두려워. 기존에 알던 사람들을 상대하는것도 이젠 지쳐. 내주위사람들한테 괜찮은척하지만 사실은 하나도 그렇지않아. 가끔은 내밝은모습이 진짜라고 느껴질만큼 내자신을 감추지. 이젠 우울한감정이 일상이 되었더니 눈물은 마른지 오래야. 나 정신과에 도움청해보고싶어. 하지만 부모님한테 말하기 두렵고, 충격받으실거야. 더이상 실망시켜드리고 싶지않아. 정신과 혼자 갈 수 있나.. 친구랑은 안됄까? 나참고로 중3이야.. 나좀 도와줘 살려줘 내가 정신과에 도움을 청하려는이유는 우울하고 의욕이없고 동정이 받고싶어 그래서 가면갈수록 스스로를 더 초라하게 만들어버려. 그리고 약간 대인기피증있는거같기도 하고. 나 왜사는거야 정말..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8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ighth
· 8년 전
정신과가 사람 안 잡아먹어요.. 갈 수 있으면 가는 게 좋아요 음 근데 일반 병원은 좀 비쌀 테고, 학교 양호 선생님이 괜찮으신 분이면 거기서 일차적으로 도움요청해보세요. 오프가 부담이면 여기 마카 상담신청해보셔도 될 거고요. 그리고 살려달라는 거 보니 많이 아픈가 보네요... 그니까 어디라도 도움 받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msql123 (글쓴이)
· 8년 전
저희학교 양호선생님은 성의가없으신 분이라서 무리고, 전학교에서 몇번 상담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하네요. 전학오면서 오히려 더 심해진거같아요. 전 정안돼면 약물치료라도 해볼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ㅜ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alswn791
· 8년 전
저도 그런데..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가끔은 이런 제 모습이 스스로도 무섭게 느껴져요 겉과 속의 지나친 괴리랄까 저같은 경우는 정신과에 가야할까..도 많이 고민했었지만 제가 상황상황마다 그 상황을 모면했던건 '나보다 훨씬 힘든 환경, 힘든 상황인 사람들이 있어. 나 정도의 문제가지고 힘들다고 징징댈게 못돼..'였어요. 그냥 억누르는 거죠. 좋은 방법은 아니죠.. 하지만 지금도 그렇게 살고있네요.. 가능만 하다면 저도 정신과에 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ighth
· 8년 전
제가 알기론 청소년 상담센터번호가 있어요 네자리. 네이버검색치면 나오는데, 거기 평이 안좋아서, 일단 전화해보시고 아니면, 지역상담센터라는게 인터넷 찾아보면또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지역상담센터는 괜찮았던 거 같아서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msql123 (글쓴이)
· 8년 전
@alswn791 저도 제스스로가 겁이나요.. 매일버티는게 힘들고 그나마 잠이 인생의 유일한 낙이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msql123 (글쓴이)
· 8년 전
@lighth 맞아요. 전에 상담했던 적이 있었거든요..하지만 역시나 소용이 없네요ㅜㅜㅜ 저 어떡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ighth
· 8년 전
이걸 못 봤네요... 일단 엔젤에게 여쭤봐 보시고, 일단 당장은 명상해봅시다 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dmsql123 (글쓴이)
· 8년 전
@lighth 넵 진심어린조언 감사드려요ㅜㅜㅜ엄마께도 말 못드렸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