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중3때 가장 싫어하던 a가 있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zxcv17
·8년 전
중3때 가장 싫어하던 a가 있었습니다. 원래 남을 잘 미워하지 못하는 성격인데도 a의 모든 부분이 싫었어요. 이기적이고, 시간 약속 못지키는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답니다. 아무튼 a와 5년의 그 친구와 올해 같은 반이 되었어요. 둘이 친해질 줄 몰랐어요. 성향부터 취미까지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점점 같이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더니 급기야는 카톡 프사가 단둘이 찍은 셀카더라고요. 그 친구는 분명 셀카를 찍지 않고 소극적인 성격이었는데. 너무 화가 납니다. 중학교 시절 다른 친구와 그 애가 등하교하는 것을 본 순간과는 급이 다른 감정입니다. 그 애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는 않았어요. 내가 너무 싫어하는 a가 걔랑 왜 친해졌는지 모르겠어요.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 애는 혼자였는데. 이기적이지만 그 애가 왕따를 당하기를 바랐어요. 마침 그 반 반장이 제 친구라서 더 좋았어요. 일부로 그 앞에서 친구를 과시했는데, 이제는 그 애에게 친구가 생겼네요. 제 자리를 빼앗긴 느낌입니다. 걔가 늦게까지 놀면 데리러 가고, 학원이 끝나면 전화하며 귀가하고, 매일같이 카톡하고 놀고 하는 것 모두 a와 하겠죠. 저는 곧 자퇴합니다. 이 상태를 알고 떠나기 너무 힘듭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