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처음으로 이런 글을 써봅니다. 남자친구가 스레드에서 어떤 여자 사진에 “예쁘네 * 뭐냐” 이런 댓글을 단 걸 봤어요. 너무 충격이라 앱을 더 보다가 또 어떤 질문(“인스타 반응 터지는 사진 특징은?”)에 “예쁘고 잘 벗는 사진”이라고 달았더라고요? 그 사진 남친한테 보내고 뭐하냐 보냈는데 그런거 일부로 안 찾앗다고 그게 문제라 아니라 그 댓글 자체가 문제인데 하 진짜 심장이 막 밖으로 튀어나올 것같고 배탈까지 계속 나네 이럴때 어떻게 하나요 ? 참고로 여자 문제는 없었고 이런 댓글 처음 봐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도와주세요
첫 눈에 반해 제가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만난 현 남친과 10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 센스있는 말기술, 이상형인 외모까지 다 완벽한 남자친구인데.. 단 하나 ,, 가족을 너무 사랑한다는 게 이 사람을 계속 만나도 되는지 절 고민스럽게 만드네요.. 26의 동갑커플인데, 저는 현역으로 대학을 입학졸업 후 직장생활 2년째이고 남자친구는 재수+군대로 막학년을 남겨둔채 휴학하고 공부중입니다 저희 집안 특성상 성인이 되면 독립해야한다 라는 가족의 어떤 관념(?)으로 언니도 저도 일찍 돈벌이를 하고 사회에 나왔습니다 자취도 6년차고요, 이런 가풍이 달라서 그런진 몰라도.. 남자친구네 집은 저희집이랑 너무 다르게 어머니가 남자친구를 너무 옆에 두려고 하세요.. 남자친구도 엄마랑 같이 있으려하고요.. 외박 1박 이상 넘어가면 남자친구가 엄마한테 혼날까봐도 아니고 미안하고 불안해서 집에 가려고 할 정도로 .. 그리고 쉬는 날이나 아침마다 어머니아버지동생이랑 운동가고 놀러가고 ... 항상 가족과 함께하고있어요 당연히 가족이랑 화목하고 애틋한거 좋죠.. 저도 첨엔 이 사람의 가족한테 충실하고 다정한 모습이 좋아서 반한것도 있었거든요.. 근데 만나면 만날수록 너무 심한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한테는 먼저 질문하거나 같이 있고싶어하거나 그런 적극적인 모습을 보기 어려운데, 절 만나고 있으면 매번 동생얘기 엄마얘기 아빠얘기.. 글고 1박이상 넘어가면 빨리 집에 가봐야한다는 둥 집에 가고싶다는 둥 그런티를 냅니다... 같이 있을때 하는 행동보면 저한테 마음이 식어서 그런건 절대 아닌것같고요 가족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니까 그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것 같아요., 이젠 정말 남자친구가 가족얘기 할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고.. 나는 뒷전인가 싶어 서운하기도 한데 이렇게 가족이 소중한 사람한테 괜히 말했다가 더 반감을 살까 이해해주는척 하고있어요... 근데 저희 나이가 어린나이도 아니고... 본인이 능력이 안돼서 독립을 못하고 있는거면 정신적으로라도 독립해보려 노력해야하는데, 육체적으로도 집에 붙어있으려하고 정신도 붙어있으려하니까 정말 이런사람이랑 미래를 그려도 되는지 시간낭비는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드네요ㅠ.. 오롯이 둘에게 집중하고 함께 있을 땐 너무 좋긴한데 말이죠...ㅠㅠ 어떡하면 좋을까요ㅠㅠ
투닥거리며 싸운적은 있지만 이렇게 감정이 격한적은 처음입니다… 기분이 태도가 돠면 안된다는말…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잘 안되네요ㅠㅠ그건 인정합니다…제가 강하게 이야기하긴했어요… 싸움의 발단은 사실 별거아니라면 아닐수있는데 이야기에 대한 관심의 표현문제였어요.. 남친:나오늘 회식있어 나:와 그럼 고기먹어??오랜만에 맛있는거 먹겠네~?맛있게먹어!! 나:나 이따가 파티하려구~고기도 샀구 오늘 가족생일이거든! 어쩌고저쩌고 남친:아하ㅋㅋ 남친:나 이제 다먹고 집가려고 남친: (지 회사 일에 대한 이야기) 이 대화에서 힘이 빠지더라구요.. 아 얘는 내 이야기는 별로 관심이 없구나… 하루종일 연락을 안했고 남친도 안하더라고요.. 다음날 저녁 기분이 안좋냐며 카톡이 왔고 전화가 와서 내가 이러이러해서 기분이 안좋다 이야기하니 리액션이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는거냐며 제가 하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네요 그러면서 한숨쉬길래 더이상 대화가 될거같지않아 끊어버렸습니다.. 속상하네요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해봤어요..
1년 좀 넘게 만난 연인이 있는데 처음엔 정말 좋았습니다. 표현이나 연락도 끊임없이 잘 됐고요 근데 가면 갈 수록 표현도 연락도 줄어들어서 저도 안 그랬는데 점점 불안해지고 집착까지 하게 된거 같습니다. 근데 대학생이라도 워낙 바쁘고 본인 일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연락이 잘 안되더라도 이해했습니다. 작년 8월 부터 올해 3월까지 대학교를 다니면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투잡을 하게 되었는데 과도 건축쪽이라 과제도 많고 수업량도 많습니다. 그러면서 번아웃이 올거같다는 말 이후로 한달 가량 잠수를 탔습니다. 중간중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미안하다 이런말만 한 두번 하고 그래서 위로하는 말도 그때는 보내고 시험 끝나니까 다시 돌아와서 잘 지냈는데 또 이번에 연락 문제로 싸우니 이주째 잠수입니다. 시험 기간이 겹쳐서 시간 필요하면 천천히 말해달라 시간 존중하겠다까지 했습니다. 전에 잠수 탔을때도 연락 문제로 계속 싸우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회피하던 사람은 아니었는데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이번엔 진짜 헤어지자는건지 정말 여유가 없어서 숨어버린건지 늘 어떤 생각인지를 모르겠어요. 가장 궁금한건 저한테 마음이 뜬건지 저한테 뭘 원하는건지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회피형이신 분들이나 아무나 조언 부탁드려요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요즘 남친이 좀 별로예요 10년넘게 만났고. 진지한면은 그닥없는 편이고 장난끼만가득해요 그냥 듬직하단 느낌 기댈수있는사람 보단, 친구같은 느낌인데 얼마전에 제가 누구랑 싸우는데 이 상대방이 나한테 욕을 하데요 그래서 나도 난리를 쳤죠 그랬더니 상황도 모르면서 일단 내가 소리지른다고 나한테 뭐라하는 거예요 여기서 좀 크게 상처를 받았는데 그 이후로도 진짜 사소한 것만 생겨도 짜증이 나고 화가나고 아 우린 정말 여기까진가 내가 입만열면 끝이 날것 같은데 이런생각이 들어요. 동거중이고 둘이 월급을 전부 모아서 생활하다보니 따로 모은돈이 없어서 혼자 나가살 생각도 못하는데, 회사가 강남이라 근처에 단기방 많더라구요. 보증금 100 이면 되는... 이런데 가서 혼자 살까. 그냥 내가 더이상 이사람을 사랑하지 않는건가 싶어요 헤어지는 게 맞는걸까요
사실 전남친이랑 재결합을 했는데 전남친이 너무 많이 바뀌어있었고 전처럼 같은 애가 아닌 것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그러다가 한번 싸웠는데 그 다음 날에 한번도 연락도 안오고 그러다가 도저히 이거는 아닌 것 같다고 싶어서 엄마랑 이야기하다가 연애는 쉬는 게 좋겠다고 하셨다고 거짓말을 치고 헤어졌는데 토요일 저녁에 아는 지인이랑 소원권 내기를 하다가 지게 되어서 일요일 저녁에 고백을 하게 되었는데 그 아이랑 사귀게 되었어요. 근데 오늘 전남친의 메모를 봤는데 ***이라는 말이 적혀있었는데 되게 불안하고 무섭고 그러는데 어쩌죠?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이 사람이 나에게 주는 애정이나 날 위한 행동들 그리고 잘해주거나 표현을 해주면 뭔가 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이런 현상이 이상하다고 못 느끼실 수도 있지만 전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이 사람과의 감정적 교류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그 감정이 좋은 것인데 그 사람이 좋은 거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연애를 할 때도 길게 만나야 8-9개월이고 더 오래는 만나면 점점 흥미가 없어지거든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자 지내보려고 노력을 해봐도 너무 외롭고 공허하고 누구라도 연락을 하며 사랑받고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요 이런 것도 결핍이겠죠?
하.. 아니 진짜 물어볼데가없어서 여따가 물어봐요 저는 고등학생이에요 제가 얼마전에 짝남이 생겼어요 진짜 완전 제스타일이라 너무 잘해보고싶은 그런 애에요 모솔이고 썸도 타본적없고 짝사랑도 딱 한번 해봐서 (혼자 좋아만해서 얘기도 많이 안해봤대요) 완전 연애에 미숙한애인데ㅜㅜ 제 친구랑 짝남이랑 저랑 (친구는 제가 단둘이 게임하면 어색하니까 제가 억지로 끼운..) 자주 발로란트라는 게임을 해요 (FPS PC게임) 거기서 보이스기능이 있는데 친구가 게임을 하다가 중간에 나가고 저랑 짝남이랑 둘이서 게임 시작하기전에 메뉴화면에서 얘기만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제가 그냥 전화로 말하자고 하고 밤 열두시부터 새벽 3시까지 전화도 했고 3시에 짝남이 자기 자야된다고하고 끊었는데 3시 20분에 너 아직 안자? 이러길래 제가 응 잠이 안와 ㅠ 너 왜 안자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걔가 뭐 계속 말을 이어가서 새벽 다섯시까지 디엠을 했어요 이 일로 너무 설레고 좋았는데 원래 이러는 애일수도 있으니까 (연락하는거 좋아하는 애) 걔랑 친한 친구들한테 이 얘기를 하면서 원래 연락하는걸 좋아하냐, 여자랑 전화를 하는애냐 물어봤는데 애초에 여사친이라고 할수 있는 애가 저밖에 없고 자기들이랑도 전화를 잘 안한다 애초에 게임도 잘안한다 하자고하면 귀찮다고하고 안하고 디엠도 진짜 안보는애다~ 걍 너 좋아하는거 맞는거같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기대 진짜 많이했는데 ㅠ 연락도 한번없고 (다른여자애들한테는했대요.. ***것) 말투도 너무 친구같고 ㅠㅠ 좋아하는 사람한테 하는게 아닌것같은.. 제 친구들은 그냥 모솔이라서 감없는것같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들 부탁드릴게요 팩폭 ㄱㅊ아요
여자들은 자기보다 어린 남자 연하인 남자 보면 귀엽게 생겼다고 하나요? (안 사귀는 사이에서요) 1. 나보다 연하남이면 귀엽게 생겼다라고 함 2. 얼굴이 못생기면 귀엽게 생겼다라고 함 3. 얼굴이 잘생기면 귀엽게 생겼다라고 함
저는 스물하나 여대생입니다. 그동안 총 3번의 연애 경험이 있었는데, 전부 동갑 아니면 다섯 살 연상이었어요. 근데 다 진심으로 좋아했다기 보다는 그쪽에서 제가 좋다고 하니까 교제한 것에 가깝습니다. 관계에서 만족감을 느낀 적이 거의 없고, 연기한 적도 있었고요. 연락하는 것도 귀찮아서 매번 애인과의 관계에서 연락 문제로 싸우곤 했습니다. (하루에 5번 정도 연락을 봤고, 칼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띠동갑 이상의 남성을 만나게 됐어요. 저는 원래 중년 남성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고, 이게 현실에서는 충족될 수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도 상대방의 모든 게 전부 마음에 들어서,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저는 이렇게 어린데 띠동갑 이상의 남성을 만나도 되는 걸까요? 상대방의 마음은 이미 확인한 상태입니다. 짝사랑이라기 보다는 확정된 맞사랑이네요. 사실 그분의 결혼 적령기를 저 때문에 망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와는 당연히 결혼할 수 없을 테고... (결혼은 경제적인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데 저는 학생이니까요.) 무엇보다 부모님이 반대하실 겁니다. 저도 겁이 나고요. 저와 그분이 교제할수록 그분은 중요한 시기를 놓치는 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스물한살 여성을 좋아하는 중년 남성이라니... 제가 확인한 그분의 성격은 다정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지만요... 사실, 편견이 좀 듭니다. 절 왜 좋아할까... 내 사랑을 거절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 싶구요. 세간엔 그런 말도 있잖아요. 어린 여자 좋아하는 남자는 다 ***놈이니까 믿지 마라. 그래서 저는 그분과의 관계를 좀 더 가벼운 관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애정을 채워주면서, 그분은 결혼 준비하면서 선을 봐도 괜찮구요. 때가 되면 저는 자연스럽게 관계를 끊는... 그런 형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네요. 또래 이성들에게 전혀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요. 연애하면서도 회의감이 들었고 돈도 아까웠고 의무감에 연애했으니 그런 듯합니다. 제가 중년남성을 좋아하는 게 제 결핍 때문에 그런 걸까요? 외로워서 그런 걸까요? 제 정신 문제 때문에 제가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걸까요?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형태의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정신병에 걸렸는지, 뭘 앓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순수하게 끌리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아래로는 제 생활 관련된 참고 사항이니 편히 봐주세요. 1. 그분은 저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준 적이 없습니다. (제가 원하지 않음.) 2. *** 후 배란기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평소에 후유증이 심한 편입니다. 3. 부모님이 자주 이혼 이야기를 꺼내시곤 합니다. 최근에 아버님께서 3억 횡령을 당하셔서 집안이 조금 어려워졌습니다. 4. 제 기억으로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나이 든 남성에 대한 성애를 갖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지속적으로 상상하거나 친구와 이야기하거나 실제 남성들을 보며 괜찮다 느낀 적도 있었습니다. 판타지에서 현실로 넘어온 건 작년 하반기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