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0%의 외향성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부작용]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저는 70%의 외향성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는 일이 내뜻대로 내 마음대로 풀리지 않더라구요..저의 생각없이 뱉는 말들이 상처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고 진짜 당해보니 그때 그 사람의 마음을 너무 잘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말조심해야지 하면서 말을 아끼기 시작했고 쉽지 않았어요 조금씩 천천히 몇년을 연습했어요 결국에 성공했고 부작용으로 어디서 말을 꺼내기 너무 힘들어졌어요 조심조심이 성격을 소심하고 소극적으로 만들어 버린 거죠 옛날 처럼 맘대로 하지도못하고 하고싶은게 있어도 말도 못하고 그러니까 점점 노이로제처럼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제는 너무 소심하고 예민해져서 남들과 친해지는게 어렵고 앞에서 말도 못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힘들어지는 정도 까지 와버렸어요 일상생활이 안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어요 중간중간 우울증도 왔던거 같구 사는게 너무 무기력 하다고 많이 느끼고 좀 많이 힘든일이 한꺼번에 왔었고 인간관계도 엉망진창이 되고 집에는 저 혼자 있었고 그래서 더 의지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우울증이 오고 큰 일이 일어난 이후에 인생이 너무 바뀌어 버렸어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자신감도 얻고 싶고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