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전 학기 초만 되면 항상 새학기 증후군때문에 힘들어합니다.
하필 또 3학년이라 이미 무리란 무리는 다 만들어졌구요.
그래서 반에 아는 친구들은 많지만, 막상 같이 다닐 친구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나마 친한친구랑 같이 1주일정도? 같이 지냈는데 그친구는 성격이 쾌활한 편이여서 저랑 같이 다니기엔 제가 그친구랑 못 다니겠는거에요.. 그래서 1학년때 같은반이였던애랑 급식 같이 먹자고 했더니, 그후부턴 급식도 같이먹고 같은반인 친구의 무리랑 같이 억지로 끼여서 다녔어요.
근데 그친구가 3일뒤에 절 아침조례시간에 부르더니 원래 다니던 무리의 애들이 자기를 싫어해서 빼놓고 노는것같다고, 저랑 같이 다니자고 하더라구요. 전 그때당시에 딱히 같이다닐 애들도 없었고, 그친구랑 별로 사이가 나쁘지도 않았으니까 일단 알겠다고 했죠.
근데 그친구가 요즘뿐만이 아니라 저랑 같이 다니자고 한 후부터 계속 원래 무리에 있던 한 친구랑 계속 같이 붙어다니는거에요.
하루는 제가 그것때문에 너무 짜증나서 그 아이랑 같이 다니는것보다 차라리 혼자 지내는게 낫겠다싶어서 아얘 무시하려고 한적이 있는데, 너 왜 자꾸 혼자가려고 하냐는거에요. 그 후로부터 정말 걔 얼굴보는것도 짜증나고 걔가 카톡보내면 일부로 ***으려고 안본적이 대다수구요.
다른반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직접 친구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는데, 이런적이 1학년때 한번 있었거든요. 그때이후로 이런거 물어보는것도 유치하게 볼까싶어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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