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양빛에 일렁거리는 바다를 보고싶어서요 카톡아이디chin9hae
꿈에서도 자살하려고 하니까 어떤 여자 애가 도와줘서 꿈에서 살긴 했는 데 그 여자 애가 왜 도와줬는지, 벙체가 뭔지 궁금해요. 인상착의는 긴 흑발 생머리, 불명(교복은 아니었음.)에 키는 160정도 됐었어요. 그 애가 현실에서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버티곤 합니다. ㅠ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말 해주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 약을 오랫동안 먹어왔는데도 나아진 건지 딱히 모르겠고(예전보다는 낫긴 한 거 같지만 최근 들어서는 먹어도 미세하게 낫는 것 같아서..) 딱히 약을 먹어도 성취감? 이 안 느껴져요 더 나아졌다는 감각도 잘 못 느끼겠고...하지만 안 먹으면 의사 말로는 지능이 떨어질 수도 있대요 그게 너무 겁나서 먹어야만 돼요 제가 안 그래도 지능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서...... 아...꼭 가야 되는데 너무 귀찮아요.. 내일 아침 일찍 가야되는 것도 부담스럽고........
어떡해야되지 ㅠㅠ 아직 직장 다닐 기분이아니고 잘못될까봐 겁나고 겁부터나고 그냥 일을 잘할수잇을지 모르겟어요 그언니도 날 지킬까요 혼자 집에 지낸다면 … 직장을 얻을라고하고 집도 구하거든요 임대가나와서 겁나요 벌써부터 겁부터나는 제가 초년생이 될수잇을까요 그리고 경계선지능으로 지원받고 잘할수잇을지 겁부터나요 제가 기본지식이 한참 뒤떨어진 경계 선지능이고 지식도 못얻고 생소한단어도 모르고 배워나가면서 하면될까요 ? ㅠㅠ
딱히 공부가 어렵거나 스트레스 받는 건 아닌데 너무 하기 싫다. 자살 생각이 계속 난다. 자살하고싶다. 난 내가 자살하고 싶지 않은 걸 아는데 자꾸 이런다. 이러다가 자살생각이 진심이 되면 어쩌지. 아 공부하기 싫다. 근데 해야지 뭐.
나는 초딩때부터 24살까지 우울증? 이라고해야되나 죽고싶다고 생각해와서 이제 29살인데 상황이 괜찮은데도 죽고싶은게 그냥 마인드가 됐어 자살할 용기는 없으니까 그냥 가능한 고통없이 빨리 죽고 싶어 잠깐 행복해도 어차피 삶은 고통의 연속이니까 우울증관련 영상이나 글 보면 왠지 나처럼 어렸을때부터 오랫동안 이런 생각 가진 사람은 안보이더라고 동질감이라도 느껴보고싶어서 궁금해 이 밑으로는 그냥 내려놓고 싶은 얘기 적은거야 안읽어도 돼 내 인생은 대충이랬어 아빠는 내가 어렸을때부터 매일 술마시고 폭력적이어서 이사도 가고 경찰도 오고 그랬어 엄마는 의존적이고 좀 머리가 나빠서 이혼하라고해도 이혼안하고 살고 언니랑 내 핑계를 댔어 그리고 항상 저런 아빠 성질을 더 긁어서 매일 싸웠어 난 어릴때부터 사회성이 없었어 친구를 사귀는 방법도 모르겠고 항상 입장바꿔 생각해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난 다른사람이 나한테 그렇게 해도 괜찮아서 그런 말과 행동을 한거라 진짜모르겠고 어른이랑 단둘이 있으면 손이떨리고 숨이차고 틱같은것도 잠깐있었고 불면증도 있었어 초3부터 은따 초4~6 왕따 초3부터 죽고싶다고 생각해왔고 그때 별거아닌 자해도 쫌했었어 손등을 커터칼로 피가조금 비칠정도로만 긋는다던가 하는거 중1때부터 친구가 있었지만 항상 조금 겉돌거나 이용당했고 중1때 등교길에 모르는 사람한테 *** 당하러 끌려가서 직전에 도망친적 있어 고등학생이 되서 조금씩 어느정도 일반적인 친구도 생겼어 근데 성인되고 정말 끔찍한 연애 3번을 4년에걸쳐 했어 날 사람취급도안하면 헤어지자고 해야하는게 맞는데 걔들이 너무너무 싫었는데 내가 헤어지는거 자체를 그냥 못했어.. 그렇게 우울증 피크찍으니까 혼자있을때만 그랬던게 하루 온종일 인생에서 겪얼던 불행과 부끄러움이 머리속에서 재생되더라 얼마나 오랫동안 안웃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일상에서 긍정적인 감각을 느낄수있는 유일한게 미각이어서 그때 살도 한 20키로 이상 찐거같아 그 외에도 다 말하기엔 너무 많지만 24살까진 살아오면서 그냥 끔찍한 일들로만 가득했어 정신병원 용기내서 처음 가봤는데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했나봐 의사가 혐오하는 눈빛으로 또있냐고 하는거 보고 그담부터는 무서워서 못가겠더라고 (그나마 사람되기 전까지의 사회성없던 나로인해 불쾌했을 친구들과 사람들한테 미안해 너희가 날 싫어한거 이해해) 어쨋든 난이제 자취하고 날정말 아껴주는 남자친구도 생겼고 날 좋아해주는 사람도 많아졌어 근데 가끔씩 찾아오는 이 우울감이 주변을 다 정리하고 싶게 만들어 왜 그렇게까지 사회성 없이 자랐어야했을까 왜혼자 다 부딪히고 깨져서 가루가 되고나서 출발선에 서야했을까 억울해 24살이 되서야 출발선에 섰다는게 내 어린시절이 너무 아까워 이제는 고칠수도 없고 나도 멀쩡하게 살고 싶은데 이 자체가 나라는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아 이런 입장이 되어본적 없으니까 어떤 기준을 당연하다는듯 얘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속이 뒤틀려 예를들면 부모님은 특별히 해준게 없어도 태어나게 해준 것 만으로 감사해야된다는 사람이나 결혼하라고 강요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 내가 싫어 암튼 그랬어 쓸데없는 말만 늘어놔서 미안해 그냥 어디에다가라도 내려놓고 싶었어 이런거 기분좋게 들어줄 사람 없으니까ㅎ
내가 너무 뒤틀려서 손쓸 수 없는 지경인건지 가족도 안 그러는데 남이 어떻게 그래
너무 아픈데 생기부에 결석 많이 쓰이면 안좋을 것 같아서 애들이 또 결석한다고 뒤에서 말할 것 같아서 그냥 참고 등교를 하고 거기서 또 쉬는 시간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애들이 나를 ***로 볼것같아서 불쌍한 눈빛으로 보니까 그게 너무 싫어서 또 걱정이 생기고. 결국 조퇴를 햇는데 그거에 대한 걱정을 하나하나 엄청많이 생겨나게 되어서 너무힘들어요 제가 왜 힘든 것도 숨겨야 하고 눈치봐야 하고 내게 행복한 것도 눈치봐야 되는 이 현실이 너무 싫어요 사람 다 모두 착하고 행복하게 살*** 순 없나요? 예쁜 말만 쓰고 서로 존중하고 그런 사회가 될 순 없나요 왜 우리나라 자살율은 높으며 이곳에 글을 쓰러 오는 사람들도 많나요? 신이 있다면 왜 이런 사회를 만드셨나요 왜 저는 힘들어야 하나요? 왜 저는 악들을 대처하기 위해 악이 되어야 하나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행복한 그런 삶을 살수 없나요?
예전부터 있었던 adhd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게 무서운 데 또 사람이 없으면 무서워요.
와 내가 운거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네 웃기네 마음에 안들어 티조차 안나는건 별로잖아 밥도 안먹고 종이찢고 있는데도 안볼때 내가 찢었나 우울하거나 기분이 안좋은거라고 생각을 못하는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