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대하는것도 어렵고 직업병도 뮨제고 여자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직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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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사람을 대하는것도 어렵고 직업병도 뮨제고 여자는 정말 풀리지 않는 고차원방정식이다. 나도 사랑이란걸 하는데 이여자가 딱히 잘하는게 없다. 생활력도 부족하고, 경제개념도 없고, 고집은 세고 남의 말도 안듣는다. 보육원출신에 고졸학력, 성격탓인지 직장도 한 군데 오래 못다니고, 음식을 하면 있는 재료는 뭐든 때려 넣고 보는 까닭에 양만 어마어마하다. 내가 그녀에게 끌린 이유는 정말 특이하다는 점이 아닐까싶다. 이런 여자는 처음이었으니까. 무작정 좋았고 이뻤다. 과거 연애사도 다른 남자의 아이를 유산했던 경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나도 연애를 했었는데 이해 못할 이유는 없다고 과거를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이여자 정말 모르겠다. 잘하는건 청소, 그리고 ***다. 무슨 기준으로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냐고 하겠지만 주관적인 판단이겠지만 나도 적지 않은 나이다보니 몇 번의 연애와 성경험이 있지만 그녀는 다른 여자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개발하고 칭찬하는게 내겐 일종의 직업병인게 문제였다. "자기는 내가 왜 좋아?"라는 그녀의 물음에 "응? 자기는 ***를 잘하잖아."라고 말해버린거다. 그날이후 그녀는 내가 자기를 성적 대상으로 본다고 믿어버렸다. 가벼운 스킨쉽도 거부하고 고장난 테잎처럼 저기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무한반복질문울 한다. 다른 여자랑 할 때는 어땠냐고 나랑 할 때 그녀들 생각을 했냐고 뮫고 또 묻는다. 이여자, 왜 이러는걸까? 아무리 그게 아니라고 말해도 그건 자기합리화라고 내 말은 듣지도 않고 막무가내다. 급기야 자기 주위에 사람들과 무슨 대화어플인가에도 자기 멋대로 소설을 써가며 나를 무슨 성집착증환자처럼 만들고 있다는 거다. 그러면서도 또 자꾸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하는데 만나면 짜증만 내고 자기는 그럴 기분이 아니라며 ***안할거란다. 누가 물어봤나? 하자고 했나??? 그러면서 또 못가게 잡는다. 나보고 아무것도 하지말고 자고가란다. 이건 또 뭐하자는 걸까싶어서 그냥 왔더니 그럴줄 알았다며 알아듣지도 못할 말들을 문자로 보낸다. 그리고 결론은 내가 다른 여자가 있다는거다. 논리도 없고 근거도 없이 자기는 마음정리 다 했단다. 이거 헤어지자는 걸까요? 헤어지지 말자는 걸까요? 내가 자기 마음을 모르고 자기를 믿지 않는다는 말은 또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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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77
· 8년 전
아니;;;; 님이 먼저 여친한테 다른 점 말하지않고 *** 잘한다고 말하니까 그런거죠. 그리고 그렇게 그 여자분의 단점을 많이 보면 차라리 헤어지는게 님이니 그 분한테 나은 선택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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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ek77 맞는 말씀이네요. 좋은 지적 감사드리구요. 그래서 제가 잘못 말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제 입장에 대해 말했지만 듣지를 안는거죠. 그렇다면 제 실언이 용서가 안돼서 헤어지자고 하면 이해가 되는데 또 그건 아니라니까 어렵다는 겁니다. 그녀에 단점이 많다는건 제 직업병 때문에 그녀를 분석한 것인데 제가 그녀를 사랑하는데 그런 단점은 문제가 안됐다는 말씀 드린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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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y0808
· 8년 전
이미 뱉은말은 주워 담기 힘들죠. 아니라고 해도 그게 진짜 아닌게 아닌겁니다. 역으로 생각해보세요.. 남자분께 여자친구분이 *** 잘하니 만난다라고하면 그게 쉽게 잊혀지겠어요? 이건 직업병이전에 배려 혹은 예의 문제였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때 이런말 하지 않으실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