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격이 누가되었든 거의 먼저다가가지않고요(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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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가 성격이 누가되었든 거의 먼저다가가지않고요(무슨말을 해야할지모르겟어서) 자존심도 좀 있는거같고 시간약속 같은거를 칼같이 지키거든요(요새는 좀 덜 그러지만) 목소리도 좀 크고 자기 주장이 뚜렷한편이고 싫다는 표현도 크게 드러내지는데다 다른사람에게 신경을 안쓰는 편(그래서 앗싸였는지 모르겠지만 다른사람에게 신경쓰면 저만 상처받더라고요 )이고 아무 의미없이 툭툭 말을 던지는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안 좋게 받아들어서 되도록 안하려는편인데) 그래서 인지 친구들도 나한테 부탁같은거 할때 무서워? 아님 조심하게 하는 태도를 많이 보이거든요 어머니 말을 들어보면 저만 생각하고 제가 무조건 옳다고한데요 교수님도 저는 공부만 하려하고 다른사람처럼 못 논다고 하시거든요 저는 제 일이라 생각되는 것은 거의 혼자서 해결해야된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약간 보수적이기도 한거같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지 않아요 솔직히 도움을 달라는 말을 하는것이 두렵하다고 해야할지 어색하다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말도 잘 못해서 다른사람이랑 이야기 하다보면 점점 우울해지는듯한? 처지는듯한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전 그렇게 하고싶지않은데 어느순간 그렇게 되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 진로가 치료사이여서 소통이 중요한데 잘 못하겠더라고요 실습에 나갔을때도 환자분과 대화를 하는데 계속 말 실수를 해서 상처만 준거 같거든요.. 실습을 혼자가서 다른 실습생들(다른분들은 2명씩오고 1살 언니구요)과도 대화를 하는데도 말을 거시는데 어떻게 답변을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예요.. 같이 점심을 먹는데 아무래도 제가 어리니 다 챙겨야 한다고 생각했고 말실수할까봐 조용히있었는데 인스타나 페이스북하냐고 하길래 안한다고 하니 카톡은 하냐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언니분이시고 친구랑같이 왔으니 많이 못친해지겠구나 싶어서 먼저 담을 쌓고 있었던건지도... 이런상황이 되니 두려운거있죠 앞으로 실습을 또 혼자 나가게 됬고 이게 아니더라도 치료사가 되야하는데 이렇게 사교성이 없어서 오히려 피해만 주는건 아닌지 싶고 지금이라도 사람과 소통이 없는 직업으로 바꿔야되나 싶어요 하긴 소통이 필요없는 직업이 어딨겠냐만은 저도 고치기위해서 책이나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인간관계는 부딪히면서 키우는거라고 하는데 부딪힐데가 있어야 부딪히지 않겠어요... 내 정서에 문제가 있는걸지도 몰라서 상담가를 찾아가보고싶은데 유난인거같기도하고 갈만한데도 없고 믿을수 없다는게 더 크긴해요 요샌(중고등학교때도그랬지만) 제가 죽는상상도 많이 해요 쓸모없이 사는거같아 누가 죽여주었으면좋겠기도하고 누가 죽여주면 적어도 내 의지는 아니엿으니깐하는? 자살하면 어머니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는거 같아 못하겠더라는 비겁한 변명이랄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타지로 가서 어머니 모르게 죽으면 되지않을까싶기도하고 (다른사람이야 며칠 울다 잊겠지요) ㅎㅎㅎㅎ 제가 무슨말 한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제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열심히 땅만 깊게 파고있는거같아서 올려봐요 이거 진짜 다 읽으신분있으면 그분은 인내심이 부처님급이 아닐까싶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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