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렇게 못돼 처먹었지 우리 할머니 우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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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나는 왜 이렇게 못돼 처먹었지 우리 할머니 우리 집에서 유일한 내 편인데 지금 나 좀 힘들게 한다고 내가 성질 내면 안 되는 건데 이제 가면 오래 못 보는데 제일 많이 생각나고 걱정되고 보고 싶을 건데 후회 조금이라도 덜 하려면 정말정말 잘해드려야지 할머니 없는 집에는 미련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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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hyun
· 8년 전
소중한 사람이 너무 편하니까 짜증을 부리기가 쉬운것 같아요. 저도 가끔 다른 신경 쓰이는 일이 있을때 거슬리는 일이 생기면 저도 모르게 가족에게 신경질을 내곤 하는데 작성자님 처럼 후회하게 돼서 안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습관이란게 무섭다보니 바로 안고쳐지는데 그럼 곧 바로 내가 괜한 짜증을 부려서 미안하다며 신경 쓰이는 일이 있었는데 그걸 쏟아내서 죄송하다고 애교와 함께 안아드려요. 그럼 또 감사하게도 눈물나게도 다 이해해주신답니다. 오히려 내 *** 무슨일이냐며 걱정해주시기까지 하시죠. 그렇게 전 몇번 거듭하니 안그러게 되더라구요. 할머니가 직접적으로 힘들게 하시는거라면 저랑은 조금 다른 경우겠지만 혹시라도 다음에도 성질을 내게 된다면 바로 사과하고 푸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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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k
· 8년 전
위 댓글님처럼 차차 해나가시면 돼요! 누가못돼요 지금도 기특하고 착하구만. 성질나면 성질 내세요. 다 참으면 병돼요ㅎㅎ 단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좀 찡얼거리듯 하거나 애정어린 타박을 하거나 그렇게 하세요. 할매에에에 이거 여깄던거 버려부러써?!?!?!? 이런...느낌으로...? 그 다음에 화가 풀린후 안아드리면 아무도 상처 안받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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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0hyun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화를 내고 있는 제 모습을 알아채곤 너무 실망했어요.. 내가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싶어서요.. 이대로는 싫으니 계속 노력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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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nak 평소에는 그렇게 하면서 이상하게 가끔가다 짜증이 터지더라구요.. 짜증내고서 방에 들어와서 혼자 죄송하다고 울고.. 정신차려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