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나를 보호하기위해서 나 자신을 포장했다. 겉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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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1h
·8년 전
늘 나를 보호하기위해서 나 자신을 포장했다. 겉으로는 강아지같은 아이였지. 난 착한아이야 네가 무슨 부탁을 하던 도와줄수있어 난 너희들이 모두 좋아 우리들은 정말 사이좋게 지낼수 있을거야 행복해 좋아 좋아 좋아 미안해요 내 주변인들 그거 거의 대부분은 ***였음. 너희들 좋으라고 하는소리가 아니고 내가 편하게 살아가려고 한 소리들이였음. 하지만 요즘시대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자신을 표현하는게 두려워지는 그런 시대잖아 내가 잘못된거 아니네 그렇지? 이렇게 익명글에서도 포장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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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oo
· 8년 전
잘했어요. 본인을 보호하기 위한 그 어떤 거짓 행동이나 거짓 말도 정당합니다. 어차피 행복할라고 나온 세상, 거짓말 몇마디에 나도 좋고 상대도 좋으면 그만 아닌가요? 그러니, 그것에 자책하지 마시길. 단, 마지막 순간, 스스로에게는 거짓말 하지 마시길. 스스로를 속이기 시작하면 그때 부터가 진정 맛탱이 가는거에요. 지금처럼 본인이 거짓말하고 있다는 사실자체는 인정하는 태도가 그래서 제법 건강한 태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하니, 너무 ***같아 마시길ㅎ 익명글에서조차 코스프레 하는 인간들 사방천지 깔리고 빽가리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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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k
· 8년 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이래요.... 정말 싫어하는 노랜데 갑자기 생각남 좋은게 좋은거죠. 좋으라고 하는소리 = 편하게 살아가려하는 소리. 따라서 남도좋고 나도편하고 아닐까요. 저 밖에서 말 번지르르하게 하고다니는데ㅎㅎ 겉과속 다르게 생각하는 경우 많아요. 예의니까요. 저는 이미지관리 열심히 합니다. 별로 안좋아하는 동기한테도 인사 잘하고, 프로필사진 바꾸려면 200장중에 정말 괜찮은거 한장 겨우뽑아올리고, 페북에는 혹시 나중에 남을까 댓글도 안쓰고, 여기에서까지 사람들에게 듣고싶은 말 해주고 싶어서 안달난 인간이에요. 근데 서로 좋으면 행복하잖아요. 스마일증후군처럼 자기도 모르게 아주 심한 강박에 시달리는것만 아니면. 그리고 좀 멍청해지면 해피해요... 겉과 속 다르게 생각하기 힘들어져서요. 인생 단순화에는 알코올성 치매가 짱입니다! 너무 ***같아하실 필요 없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