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어릴적에 돌아가셔서 엄마와 오빠와 같이 셋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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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star0102
·8년 전
아빠는 어릴적에 돌아가셔서 엄마와 오빠와 같이 셋이 살고 있어요 제가 고등학교를 올라가면서 계속 해온 음악으로 특성화고를 갔는데 평소에는 이러지 않던 제가 처음으로 2달이 지났는데도 적응도 못하고 이젠 음악에 흥미까지 떨어졌나 싶고요 제가 그 학교에 있을 이유를 모르겠어요. 오늘 자퇴한 옆반 아이 소식을 들었는데 부럽더라고요 학교에서 친구들하고 친한 것도 아니고 음악을 뛰어나게 잘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자리차지하고 있는 기분만 들고 스트레스로 위경련에 오늘은 사람 눈이 3개 4개로 보일 정도로 엄청 어지럽더라고요 아직까지도 어지럽고요 마음처럼 된다면 내일 까지도 계속 어지럽고 안경을 끼고도 세상이 여러개로 나누어져서 학교에 가지 못할 정도 였으면 좋겠어요.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는게 이 학교에 있는 것 보다 훨신 나을 것 같고요 인문계로 편입을 하는것도 생각해 봤는데 학교를 옮긴다고 해서 제 심리가 나아질 것 같지도 않아요 지난 월요일에는 엄마한테 허락을 받고 학교를 빠지고 혼자 한강에서 울기도 했는데 그때처럼 계속 학교를 빠지고 혼자 있고 싶어요. 어떡해 해야 하는 걸까요? 이제는 학교명만 들어도 짜증이 나요. 자퇴는 안된다는 엄마의 말에 반항하고 싶고 호적에서 파이든 뭐하든 그냥 다 때려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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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edme
· 8년 전
그냥 학교에서 자거나 만화책 보거나 하면서 하고 싶은걸 하면서 보내요.. 가만히만 있어도 졸업시켜줘서 편하긴 하더라구요. 자퇴안시켜줘서 시험 맨날 찍고 자고 먹고 놀았거든요. 그리고 가고 싶던 학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