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월달부터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데요 드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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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가 8월달부터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데요 드는 비용과 관리 모두 제가 하는 걸로 사정사정해서 겨우 허락 받은거에요 거기까지는 좋고 그 고양이가 매날마다 너무 좋고 사랑스러워서 계속 같이 지내고 싶은데 집안 가족들이 고양이를 스트레스 받게하는 거 같아서 그게 문제에요 저희가 어쩔 수 없는 상황때문에 이사를 왔는데 집이 무척이나 좁아졌어요 고양이가 뛸 넓이가 안돼요 그리고 이사 올 때 청소하느라 창문이 열려있었는데 고양이가 거기로 밖에 나가서 두시간 동안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 뒤로 나가고싶어서 하루종일 울어요 울때마다 엄마가 뭐라해서 눈치보며 울고요 그리고 높은 곳을 좋아하잖아요 식탁이나 부엌이나 자주 올라가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엄마가 화내거나 때려서 애가 그 순간마다 겁을 내구요 아빠는 놀아준다면서 꼬리 잡아당기고 발 잡아당기고 고양이 성질 날카로워지고 스트레스 받게 만들어요 제가 하지 말라해도 아빠가 자신이 집 대빵이라고 생각하는지라 놀아주는거라면서 얘도 즐기고이ㅛ다고 자신이 더 잘 안다면서 저에게 오히려 화내요 동생도 갑자기 지 기분 좋을 때 자는 고양이 깨우고 억지로 어색하게 들고 꽉 안아서 못나가게 하고 계속 건들여요 전 곱게 키우고 싶은데 족발이나 치킨 뼈 사람치즈 빵 요플레 등등 이상한것도 막 먹이려고 하고 제가 애지중지 좋은것만 보게 키우고 싶은데 계속 괴롭히고 못나게 굴고 저도 못하는데 왜 가족들이 멋대로 자기들이 뭐라고 그러는지 어이가없어요 제가 고양이 물품, 간식 등 을 사려하면 돈***이라면서 맨날 잔소리하고 일부러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사겠다는데 왜 참견인건지 내 자유인데 내가 고양이에개 쓰고싶다는데? 너무 화가나여 진짜 미칙ㅆ어요 이런곳에서 지낼바에 분양보내는게 나을텐데 제 이기심때문에 못보내겠어요 저 고양이가 없으면 전 못살겠어요 어떡해야하죠 항상 고양이 볼때마다 죄책감이 느껴지고 슬프고 안타깝고 그렇지만 너무 사랑스러워요 괴롭히지 말라해도 말을 안들어요 엄마는 키우게 해준거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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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님이 자취를 하던가 고양이를 좋은 분 한테 보내는 방법밖에 없는거같네요. 아니면 가족들한테 잘 설득 해보는게... 지금대로라면 고양이도 스트레스 받고 님도 맘 안좋잖아요. 저도 님 같은 상황에서 고양이 키우다가 결국 저 없을때 부모님이 고양이를 다른곳으로 말없이 보내버렸어요. 진짜 자취를 하거나 미리 다른분한테 분양보내는게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