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7살 여자입니다. 항상 컴퓨터를 좋아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학업|고등학교]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저는 17살 여자입니다. 항상 컴퓨터를 좋아하고 SNS를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공부, 학업 따위는 매우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험을 치고나서 정말 후회가 되었습니다. 어떠한 것은 17점, 20점, 31점... 등등, 중학교 1학년 시절엔 수학을 88점을 받았다가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이번에 고등학교에 들어온 뒤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공부를 하기 싫어했습니다. 적성 검사에서는 결과를 보니 '일반고등학교'가 아닌 '특성화고등학교'로 가라는 그 뜻. 그렇지만 저는 그냥 일반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자퇴하고 싶었죠. 그때, 오늘 책 읽었던 부분 중 '스티브 잡스'님의 책이 떠올랐습니다. '스티브 잡스'님은 매우 자유롭게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갇힌 듯 싶습니다. 부모님한테서요. 제 꿈은 IT 쪽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로, SNS의 게임친구가 우연히 "심심하면 어플을 만들어보는게 어떠냐?"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저는 매우 궁금했죠, 어떻게 어플이 만들어질까 하면서요. 덕분에 저는 꿈에 다가갈 수 있는 계단에 이제야 올라간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또다시 그 생각이 들었지요. "차라리 자퇴를 해서 어플을 만들어보는게 어떨까." 저는 오로지 게임을 좋아하는 고등학교 1학년으로 현재 컴퓨터 게임, 모바일 게임을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학업의 문제뿐만이 아닌,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SNS의 게임친구들과 놀고는 있지만, 사실은 '남자'인 척 하고 있었습니다. 이 생각이 예전부터 들어서 쭉, 하고 있었죠. "난 그냥 남자로 태어나고 싶어, 미치도록."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SNS에서라도 남자로 활동하고 싶었다고. 여기저기 좀 소소한 문제가 있었어도 저는 자연스럽게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저에겐 너무나 많은 고민이 쌓였습니다. "어른되서 만날 수도 있을텐데, 어떻게 할까" "전화번호... 어쩌지?" "얘들한테 미안하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거리를 둬볼까" 이러한 3개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매우 가슴아픈 일이였죠. 남자로 다니고 싶었고, 제 성격도 여자처럼 되는게 아니였습니다. 남자처럼 말을 하고, 그 때문인지 매우 남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 하지만 그 이야기는 이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저는 성격이 너무나, "독재자"로 가있었습니다. 내가 잘못했다면 그냥 넘어가고, 남이 잘못했으면 캐묻고. 덕분에 전 매우 "거지" 꼴로 되버린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SNS의 게임친구 3명이 저에게 막 캐물었지요. "넌 말투 고친다면서 왜 안 고쳐?" "하.. 넌 진짜 답없다." 그 식이였죠. 핑계겠지만, 저는 매우 노력을 하였습니다. 가끔씩 남의 말도 받아주고, 화도 받아주면서. 욕도 전보다 더 많이 쓰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격과 말투가 그대로였습니다. 그 뒤로 저는 그 3명의 친구들과 관련된 방을 다 나가버렸습니다. 그게 낫다고, 며칠동안은 톡하지 말라. 저에겐 성격과 말투를 고치는 방법이 그것밖에 없다. 그 식이지요.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 2일째로 톡방을 나가면서요. 하지만 제가 운영하고 있는 방은 안나가고, 비밀번*** 현재 채워졌습니다. 전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네요. SNS 친구들과 톡하는 것을 더 원하고, 친구들의 믿음을 다 받고싶고. 제 꿈을 향해 찾아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전 화를 매우 잘 냅니다. 뭐만하면 화를 내고, 승부욕도 정말 쎕니다. 거짓말쟁이로 불리기도 하고요. 제 고민은 심리치료를 매우 하고 싶습니다. 정말로요. 소설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다, 현재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너무 긴 이야기라서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kwmdsksp
· 8년 전
수고 하셨어요 저도 고등학교 1학년 여자인데 저는 현재 특성화고로 와있지만 아직 갈 길을 못정하고 있어요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것도 없어요 하지만 제 생각에 꿈이라도 가지고 계신 님이 너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