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진로 #운동 20살 여자입니다. 외국어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20살 여자입니다. 외국어와무역이 복합으로된 학과를 전공으로 하고있는데 20살이 되어서야 알게된 운동에 정말 제 인생을 바치고 싶을정도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외국어에 재능이 없지만 도움이 된다생각해서 배우는 것인데 이 학과를 전공으로 하고 졸업을 하려면 무조건 1년이상 관련 외국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와야합니다. 외국에 다녀오면 내가 이제껏 쌓아왔던 운동경력이 무너지게 되니 섣불부리 결정하기 힘들었습니다. 요즘들어 더욱 흥미와 재능이 발휘되고있는 그 운동을 포기하고싶지 않고, 대학을 휴교해서라도 이 운동에 더욱 전념하고싶어합니다만. 체구가 작은 여성인지라 이 운동으로 미래에 밀고나간다면 잘될거란 보장도 없는지라 무턱대고 외국에 교환학생으로 갔다오는 것을 포기하기 힘든상황입니다. 학과를 전과하자니 잘 할 수 있는 것도 모르겠고, 자퇴를 하자니 앞이 캄캄합니다... 부모님도 많이 걱정하실게 분명해서 더욱 걱정이 큰데, 좋아하는 운동을 위해 대학을 포기하는거 괜찮은 걸까요..?

LJYN6430 (리스너)

· 7년 전

본인의 의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마카님이 생각했을 때 후회가 없는 것을 선택하셨으면 해요. 내가 했을 때 더 하고 싶고 할 때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이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걸 했었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 급하게 진로를 바꿔서 대학에 왔어요. 하고 싶었던 것이 해야만 하는 것으로 바뀌니까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예상치 못하게 재미를 느껴서요! 그런데 제가 글만 읽었을 때 마카님은 이미 마음이 정해지신 것 같은데 그 외의 상황 때문에 고민이신 것 같아요. 외국어는 해야만 하는 것이고 운동은 하고 싶은 것이라면 하고 싶은 걸 할 때 더 효율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운동하면서 외국어는 취미로 하면 오히랴 그게 더 마카님에게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주변분들에게 마카님이 진로를 바꾼다면 어떻게 할 계획인지, 내가 왜 하고 싶은가와 같이 진정성과, 계획성, 확실성, 의지 등을 보여주면 주변분들도 응원해주실거라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 계획 들을 보여주고 왜 하고 싶은가를 말하면서 설득시켰거든요! 외국어는 이미 해야만 하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을 억지로 붙잡고 있으면 더큰 스트레스만 될 것 같아요. 물론 두 진로 모두 장단점이 있겠지만 마카님이 원하는 것으로 정하셨음 좋겠어요.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이 제일 우선이니까요. 좋은 선택하셨으면 해요! 응원할게요!!

비공개 (글쓴이)

@LJYN6430 길고 좋은 충고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ㅜㅜ 지금부터라도 주변인들을 설득***기위한 계획을 세우고 제 의견을 확실시 해야겠어요 응원한마디에 정말 많은 힘과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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