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르겠다#뭐해야하지#왜살아야지 진짜 너무 답다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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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진짜 너무 답다해서 올립니다. 전 12살 남자아이에요. 부모님이 맞벌이라 할머니랑 어릴적에 같이 살았는데 제가 요즘 학원을 끈었는데 할머니와 엄마가 커서뭐가돼냐고 계속 그러는데 전 정말 힘들어요 어린아이라고 무시하지말고 제발 답변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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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0616
· 8년 전
원래 살면서 그런 감정은 다 겪는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다보면 당신에게도 행복이 올 꺼에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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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abcd061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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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nim
· 8년 전
에휴... 지금 공부 안한다고 커서 범죄자가 되나요 백수가 되나요? 글쓴이님은 나중에 뭐든 될 수 있는 큰 희망인데, 그런식으로 학대를 하다니요. 때리지만 않았지... 전 13살에 학원뺑뺑이가 지겨워서 여러번 땡땡이치고 놀러갔어요. 어른들은 너 그러면 나중에 후회한는 말 꼭 하는데ㅋㅋㄱ 대학생인 저 지금까지 후회되지 않고 잘했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러지않았으면 스트레스로 정신병원 입원했을지도 몰라요ㅋㅋㄱ 저도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당시에... 잘하는 다른것들은 안보고 못하는 한가지만 보고 ***라며 항상 욕하고 나중에 뭐될거냐고 공부나 하라고 혼내고... 항상 했는데 억지로 했는데 그래도 혼만 나더군요 국어 영어100점 받아도 수학70점이 절 괴롭게만 했네요ㅋㅋㄱ... 힘들고 아프실거에요 분명히.. 그리고 그건 학창시절 내내 그럴수 있어요 부모님은 욕심이 너무 많으시거든요... 지금 모습도 충분히 괜찮은데 말이죠 지금 글쓴이님이 할 수 있는건 학교공부 뿐일지도 모르지만 전 적어도, 친구들과 밖에 나가서 단순히 노는것으로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어요 전혀 나쁘지 않고 인생에 도움 안되는것도 아니에요 기분도 나아질거고... 실제로 어린나이에 공부가 아닌 다른 활동들은 현재에도 미래에도 좋은영향을 주거든요ㅎㅎ 혼나시겠지만... 그래도 한번 숨 내뱉고, 속시원하게 실컷 놀아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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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nim
· 8년 전
참 그래도 학교는 땡땡이 치지 마요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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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nim
· 8년 전
@abcd0616 전 비공감이요. 어린애들이 이런 고통과 감정을 겪게 만드는 사회 구조가 문제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