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진짜 편입이 하고싶은데 아빠 정년생각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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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전 사실 진짜 편입이 하고싶은데 아빠 정년생각하고 뭐 그래가지구 반대하셨거든요 원래 휴학도 안된다고했었는데 겨우겨우 공무원공부한다고 설득해서 하고있는데 계속 미련이남네요 편입하겠다고하면 바로 학교돌려보낼거같은데 몰래준비할까요 지금이게 너무 철없는 생각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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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0926
· 8년 전
철 없는 생각 아니에요! 준비하는 과정만큼 꼭 성공하실거에요! 저도 편입 생각중이라 공감이 되네요~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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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p
· 8년 전
왜 내인생을 부모님이 좌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BCD란 태어남과 죽음사이에 선택이란 뜻인데 그 선택을 왜 나 자신이 하지 못하냐 후회해도 내가할거다 라고 말씀드리세요 돈 때문이라면 앞으로의 계획이나 비용을 세세히 적어서보여드리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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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ibap 그쵸 ㅠ 그런데 다른자식들은 휴학한번없이 바로취업하고 그러는데 너는 왜 그렇게 못하냐고 할때마다 말문이 막히고 너무 속상하네요 저번에도 이런얘기꺼냈다가 학교가기싫어서 도피처로 공무원시험하겠다고 한거냐고 실망이라고 그러셨어요 도서관다니면서 학교다닐때보다 더 잠못자가면서 공부하는중인데 진짜 너무 슬프고 속상했어요 님이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저진짜 열심히할자신있거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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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p
· 8년 전
저라면 일단 그 도피처로 공무원을 선택했다는말에 맞다고 할겁니다. 사실이 잖아요 그런데 불구덩이랑 얼음구덩이가있다면 나는 차라리 얼음구덩이로 공무원을 하겠다고 선택한거고 그렇게 두 구덩이 사이에 밀어넣은건 부모님이다. 나는 내 소신대로 하고싶은 일도 있었고 계획도 있는데 왜 한마디 듣지도 않고 질타만하고 남과 비교만 하냐고 하고싶다 나는 어차피 변명으로들릴 남이랑 비교하는 말 하지않을거고 듣고싶지도않다 학교가기싫어서 도피처로 공무원선택? 선택은 했지만 학교보다 공무원시험이 더 어려운거 모르나? 이거해도실망 저거해도 실망이면 나 그냥 내 소신대로 할거다 편입할거고 앞으로 이렇게이렇게 할 생각이니까 날더이상 생각없는고등학생취급안했으면한다고,.. 할거같아요! 저는 원하는 대학교 갈 성적이 모자라서 대학포기하고 바로 제 꿈과관련된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때 제 앞길 대학교안가면뭐할건데? 라는질문에 제 계획과 경제적상황을 이해***고 설명드렸죠.. 지금도잘하고있고 부모님도믿고계세요! 무엇보다 성인이 된 자식은 사람대사람으로서 그사람의 구체적인 계획을 바로보고 이해하고 격려해주는것이 부모님의 역할이라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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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vkgkwlak
· 8년 전
경제적인 것이 걱정이면 그걸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