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하는 순간에 뭐라도 되어 있을것만 같았던 짧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결핍|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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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4c
·8년 전
엇, 하는 순간에 뭐라도 되어 있을것만 같았던 짧은 시간이 지나간 후. 무엇조차 될 수 없음에 방황하다 뭐라도 해야 겠다 싶었던 일을 하기 시작한 뒤. 그후 몇번이나 찾아오는 봄을 마주한 지금. 여전한 우울증은 바뀜이 없다. 식습관이 바뀌고 기호식품이 늘어나고. 좋은것 과 싫은것이 어느덧 명확해져버린 지금즈음. 여전한 우울감은 또다시 찾아옴이리라. 아마도 봄이어서 거기에 비까지 와버려서 그랬으면 좋을 법 하건만, 아무래도 그런것 은 아닌 것 같지 않나... 열심히일하는것으로는 도저히 매꿔지지않는 근원적인 자신감의 결핍. 나는 충분히 괜찮다는 믿음의 부재. 만일 내가 괜찮은 것이 라면 세상엔 온통 병자 뿐이다는 생각들까지. 길다면 긴 짧다몀 짧은 휴식 기간을 마치고 다시 일터로 나가야하는 순간이되어서야 고이 숨겨놓은 내 뒤틀림의 끄트머리가 다시금 삐쳐나와있음을 깨달을 따름이다. 무력함은 누구나 마찬가지라서. 곁에무언가를 두고 싶은 마음 한가득임에도 여전히 손내밀 수 없는것은 불안전한 나를 완벽히 받아들이지 못해서. 존재하나 존재치않을 당신께 어울리는 이가 되지못함이라 읊는 속좁은 마음탓이라서. 나 스스로의 기준에 미달하는 내가 뭇내 싫어서. 나는 당신을 간절히 원한다고 말하지못함이다. 일반적이지않고 전형적이지않으며 뭇내 속좁고 이기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일반적임을 연기하는 위선을 모두가 갖춤을 인정치 못하는 오직 나만 가진 것 갗은 세상 모든 결함들을 켜켜이 쌓아 옷방 어딘가에 뭉쳐던져놓은 무언가들 처럼 형체를 알 수없으나 무엇인가 유추는 가능한 그런 덩어리로 버려둔체로 시간을 보낼 따름이다. 여물었다면 충분히 여문 내 인생은 아직도 명확한 목표라 할 것이 없음에. 나는 그저 소비하고 취하며 버리고 집어던지는 일을 반복할 떠름***. 가장 조용한 것과 가장 시끄러운것은 상반되나, 그 시작은 크게 다르지 않음이니까. 지독히도 조용하며 고독하게. 삶을 낭비할 따름이리라. 외로뤄서일까? 무엇때문에 튀어나온지 모를 일들 일까. 곁에 뭔가 있었음 싶단 생각은 늘 하지만. 무언가를 챙길 자신은 없어서 그리고 내가 그대께 매달릴까 뭇내 무서워서 혹른 마지막 남은 자그마한 애절함조차도 버려지게될까봐. 나약해달까 두려어서 등등... 아니. 내가 그대께 온전한 나를 비춰야 할 것이 어무나도 무서워서. 왜소하고 이율배반적이며 이기적인 이타심으로 가득하고 짧은 생각과 편협함응 그대께 드러내서 그대가 실***까 너무 두려워서 누군가를 실망시킬 삶이 두려워ㅅ.. 아니. 누군가에게 내가 부정당할까봐 너무 두려운 나머지. 나는 그저 혼자 살아감을 택함이라. 약간의 부와 약간의 재산을 가진것이라도 있다면 모르겠으나. 이미 온전치 못한 삶을 억지로 끌어가며 소모해버린 내 인생에 그러한 것은 남겨지지 않았음일 뿐이다. 피식. 웃음만 나올 따름이라. 길다란 글타래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쓸모없는 한숨들이 어떤 망각을 불러일으켜서 날 다시금 원래의 생활로 돌릴 줄은 나도 모르지만. 내일아침은 이러하지 않았음 해서 남기는 한탄의 가치가 무가치함은 너도 나도 그리고 그대도 알 수 있음이리라. 그럼에도 한탄해 마지않는건 그냥. 언젠가 완벽히 무너지길 바라는 내 마음에서 바롯됨이다. 더는 내가 이라저러한 말들로 내 처지를 돌려말할 수 없게돨 만큼 완벽하 망가지거나. 혹은 그대께 털어놓을 수 았게 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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