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너무 제 성격때문에 도움을 청해보려고 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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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요즘에 너무 제 성격때문에 도움을 청해보려고 글 올려봐요ㅠㅠㅠ많이 길지만 제 고민을 도와주세요.. 제가 이번에 독서실을 다른 곳으로 바꿨어요. 집이 가까워서 바꿨는데 새로 생긴곳이거든요. 5월 시작하면서부터 다녔는데 문제는 이번에 시험 끝나고 휴일이끼면서 가족여행이나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거나 하면서 사적으로 독서실을 좀 많이 빠졌어요. 그럴때마다 실장님이 어제는 왜 안왔니, 왜 벌써가니 이런식으로 많이 물어보세요. 근데 저는 이게 살짝 부담스러운거에요ㅠㅠㅠ 실장님은 이제 자기 학생들이고 고객이니까 관심가져주시면서 말 하신거 같은데 저는 독서실은 내가 공부하러가는 곳이고 내 스케쥴, 컨디션 맞춰서 가서 공부하는건데 실장님이 자꾸 제 사생활에 참견한다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ㅠ약간 관심이 너무 지나치면 간섭이 된다고 하잖아요? 게다가 전에 다니던 독서실 분위기도 공부 할 사람은 알아서 잘 하겠지 이런 분위기여서 갑자기 저한테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새로운 독서실 분위기에 적응도 어렵고ㅠㅠ 자꾸 갈때마다 실장님한테 어제 뭐해서 빠졌다고 말 해야 하지? 하고 스트레스도 받아요.. 부모님은 제 성격이 너무 예민하다고 하시는데 저도 사실 제 성격이 예민한걸 알아요ㅠㅠ 어릴때부터 소심해서 예민하고 자존심 세고 지는거 싫어하고 열등감 덩어리라고 저는 생각해요.. 근데 더 힘든건 그 예민한 성격을 어떻게 고치는지 모르겠다는거에요ㅠㅠㅠ 그래서 부모님께 예민한 생각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 하고 물어보면 말 하기 귀찮다는듯이 그냥 고치지마- 하고 말하기도 하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는 하는데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어떤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건지도 모르겠어요... 다들 제 성격이 예민하다고만 하지 예민한걸 어떻게 유하게 바꾸는지는 아무도 안알려주는거에요...막 가끔 이런 성격을 가진 제가 싫고 그런 생각 할때마다 자존감이랑 자신감도 떨어지고... 진짜 이 성격 고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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