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잠못자요#조언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 친구들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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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i22
·8년 전
친구들이랑 다툰지 1년 반정도가 되었어요 여러명이서 함께 다녔는데 다니면서 저를 제외한 여러명 중 짝수로 그들만 유독 친하고 친하니까 더 잘 지내서 소외감을 많이 느껴서 혼자 마음속으로 힘들어했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일찍 끝나는 날이 있었는데 그들끼리는 노래방 가자고 말을 하고 있었나봐요 . 제가 바로 전 날 무얼 할거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애들이랑 노래방 갈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 혼자 소외된것에 서운하고 화가 나서 연락도 무뚝뚝하게 대답하거나 읽***하고 그 다음 날 무시했어요 . 그래서 친구들이 눈치보다가 저한테 노래방 가기로했는데 갈거냐고 물어봤을때 왜 자기들끼리 정해놓고 물어보는지 어이가 없어서 아예 다 무시했습니다. 다른친구들과 그 날 다녔구요. 그런데 다음 학년에 그 중 한명의 친구와 같은반이 되었고 그냥 무시하고 1년 지냈어요. 그 1년 도중에 화해하고싶어서 카톡방을 만들어서 제가 이 상태로 지내면 계속 볼건데 어색하고 싫으니까 화해하자고 이기적으로 말을 해서 관계가 더 악화됬습니다. 결국 어떻게 지낼거냐는 물음에 답도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끝났어요. 그 때 이야기하면서 그들이 저에게 느꼈던 감정과 제가 잘못한 일들을 읊어줄 때 많이 반성했습니다. 싸운 친구들과 별개로 다른친구가 싸운친구들과 화해한 모습이 질투나서 다른친구 생일날 sns에 글을 올리면서 싸운친구 이름으로 장난치듯 놀리고 친했을 때 톡방같은 곳에서 ㅇㅇ같다 ㅋㅋㅋ 처럼 그 친구같다 라는 말을 장난으로 한 적이있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화가 많이 났다는것도 말해주어 처음 알게됬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대로 사과하고싶어요. 만나서 하고 싶지만 말이 안 나오고 안 만나줄거같아서 편지를 쓰려고해요 . 그런데 단톡방에서 말할 때 왜 이제서야 화해하자고 하냐고 , 너가 화해하고싶으면 해야하는거냐고 친구들이 말했던게 기억나서 과연 사과를 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미안하고 사과하고싶은데 화해할 수 없을것같아요. 어떡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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