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선택 ' 을 보았다 전향서 한장때문에 4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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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rim
·8년 전
영화 '선택 ' 을 보았다 전향서 한장때문에 43년간 수감생활을 한 비전향장기수의 수감생활을 기록한 영화 그깟 종이 한장때문에... 신념이라는 거 한 인간의 목표이기도하지만 그 신념 때문에 타인의 삶에 그것도 가장 가까운 가족의 짐이 된다면 난 그건 신념이 아닌 억지라 여겨진다 스스로에겐 난 신념을 지켰다 양심을 지켰다 라는 위로가 되겠지만 그건 스스로에게만 해당될 뿐이다 도덕적인 관점에서 누구나 공유하는 그런 개념에서의 신념이라면 한길을 갈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이 만든 사회라는 개념 그건 도덕적문제도 아니고 정답또한 없다 정답이 없는 미지수의 문제일뿐.. 하나의 벽이있고 그 벽 뒤에 뭐가 있길 바라니? 이 문제의 답 이게바로 사회의 정의 아닐까? 공산주의도 자유민주주의도 자신이 바라는 이상일뿐 인간세상에선 완벽하게 실행될수도 없는건데 왜 수십년간 그 생각을 못했는지... 어찌됐든 주인공이 북으로 돌아갔다는데 그 후에 삶이 궁금해진다 자신이 그토록 믿던 공산주의로 갔는데 실상을 보았을때 어땟을까 굶어죽어가는 사람들 몇몇 호위호식하며 지내는 간부들 그걸 보았을때 그때도 그 신념이 올바로 섰을까.... 주인공이 자신의 신념에 자신의 선택에 가장 후회했을때가 그때이지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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