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혼나는게 제일 무서웠어요.. 내 세상에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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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엄마에게 혼나는게 제일 무서웠어요.. 내 세상에선 엄마가 '신' 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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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ykim
· 8년 전
음...저도 어릴적엔 그랬어요...엄마가 화내는 게 젤 무섭고...엄마가 기뻐하는 게 좋아서 숙제하고 공부했죠...저 같은 경우 어머니의 가정생활이 불행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어머니가 측은했고 그래서 더욱이 엄마를 위해 살아왔죠...지금 후회하지 않지만...이제 나이가 드니 어머니가 바라는 나와 진정한 내 모습이 부딧치더라고요. 엄마는 마냥 말 잘듣고 순종적인 딸을 원하시거든요. 하지만 전 이제 마냥 어리지 않는 걸요...천천히 그 차이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하규 있지만 엄마가 많이 힘들어 하셔요...암튼 어쨋거나 내 세상에 엄마가 신일 수 있지만 영원하진 않아요 언젠가 내 세상에 내가 중심이 되어야 해요!어머니도 그것을 아셔야 하고요...스스로 어머니에게 얽메인다면 어머니에게 맞추어 살려는 자신 때문에 힘들고 결국엔 지칠 거에요..저도 그랬어요...천천히 나를 찾아가세요.너무 빠르면 어머니도 적응 못하시니 천천히 내 세상과 어머니의 세상을 분리시켜보세요...전 그랬어요. ㅎㅎㅎ쓰다보니 제 얘기만 했네요...어떤 상황인지 이 문장들로 이해가 안되지만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