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 부모님이나 가족들을 처음 뵙는건데, 당일에 물어봐서 시간이 되면 뵙는거고, 안되면 안뵙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상대 부모님을 뵙는 자린데 약속을 잡고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이 안맞아요ㅠㅠ 저번에 그래서 남자친구 어머니도 전날에 갑자기 약속 잡아서 봤어요..; 대화를해도 서로 이해가 안간다. 난 잘못된거 모르겠다 그래요.. 보통 다들 상대 가족들 보는 자리는 적어도 약속을 잡고 보는게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요..? 이 부분을 그럴 수도 있겠다하고 의논하고 넘어가야할까요ㅠㅠ?
그래도 잘지내시죠 주말마다나올게요 오늘은 일찍일어낫네요 울타리가잇는지금 통제받으며 살아요
매번 ***같아서 이기적이어서 너무너무 미웠는데 요즘에 갑자기 바뀌더라고요 근데 왜 갑자기 저보고 언니 감정을 잘 살펴라 아빠는 널 좋아하니까 항상 붙어 있어라 힘든 일이 생기면 이모들한테 꼭 연락해라 학교 끝나면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라 이러는데 뭔가 안 좋은 느낌이 들었어요 혼자서 ‘엄마가@@이 옆에 오래 있어줘야하는데’이러기도 하고... 곧 중학교 올라가는데 너무 불안하고 엄마한테 나쁘게 대했던 것 같아서 미안하고 혼자 떠날까봐 너무 무서워요 어떡하죠?
그냥 일상 재밌게 잘 보내고 부모님과도 사이가 좋아서 하루 한 두번씩 못해도 이틀에 한 번은 연락하고 일주일에서 이주에 한 번씩 뵙고 같이 밥먹고 놀고 그래요 그리고 친구관계나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힘듦이 아닌, 그저 그냥 저에게 닥친 상황이 너무 힘들어요. 지금 전 21살이고 고2때 아버지가 급작스럽게 뇌출혈로 응급실을 갔다가 두세달 입원해서 의식은 없는 상태로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그때도 너무 힘들고 지쳤고 믿기지가 않았어요 너무 건강하셨고 몸관리도 잘했던 그저 가족만 너무 잘 챙기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시는 ㅇ그런 아빠였는데 돌아가신게 저에겐 믿기지 않고 너무 미안하고 그랬어요 하지만 어머니도 그렇고 너무 슬퍼하셨기에 저는 장례 내내 슬퍼서 많이 울었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는 티 안내려고 하고, 마음에서 지워버리면서 그냥 일상을 잘 보냈죠 그렇게 대학교까지 오고 너무 힘들었어요 중간중간 슬플때나 힘들때나 기쁠때나 아빠생각이 났거든요 그래도 엄마가 남아있고 친구도 많고..! 엄마랑 행복하게 지내면 되겠지 하며 버텼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아빠의 생각이 많이 났어요 알바 중인대도 울고.. 해결할 방법이 없고 그냥 제가 마인드 컨***을 잘 하면 되는 문젠데 저는 아직 그게 미숙한가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초등학교 때 아빠의 빚과 무리한 투자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너무 어릴 때라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아요. 저는 엄마랑 살게 되었어요. 엄마랑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었어요. 근데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 쯤 엄마가 재혼을 하셨어요. 저도 아는 분이었고 그 사람이 저한테도 잘 대해줘서 저도 엄마한테 그 사람이 아빠가 되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새아빠와는 힘들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점차 사이가 좋았던 것 같아요. 대화도 많이 하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보다 저랑 가까워지기도 했어요. 그런데 점차 시간이 지나니 두 분 사이가 점점 나빠지더라고요. 새아빠는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고, 게으른데 엄마는 그 모습을 보고 인신공격적인 말을 내뱉어요. 엄마는 제게 새아빠를 험담하고 새아빠는 저에게 엄마욕을 했어요. 그 때쯤 제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저는 어릴 적 그저 따랐던 부모님 모두에게 정이 떨어졌던 것 같아요. 하교 후 집에 들어가면 전신 거울이 깨져서 집안이 온통 피범벅인데 그걸 밟으면서 싸우는 걸 봤어요. 결국 엄마는 새아빠와 이혼을 했고 저는 친부모님의 이혼보다 더 괴로웠던 것 같아요. 엄마는 굉장히 히스테릭하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이에요. 화가나면 제게 물건을 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때리거나 완전히 증오하는 사람에게 할법한 ***을 해요. 저를 괜히 낳았다고 하고, 저 때문에 새아빠를 만난 건데 저 때문에 인생을 망했다고 말해요. 베란다에서 신고해보라며 뛰어내리겠다고 자주 협박해요. 그 말과 행동들이 너무 상처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바뀌지 않고 이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이상한 건 엄마가 기분이 풀리면 엄청나게 다정하고 친절해진다는 거에요. 그리고 제게 본인은 너무 불쌍하고, 너무 좋은 엄마라 저를 이렇게 키워냈다면서 과시해요. 그러다가도 갑자기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제가 죄송하다고 엄마 마음이 풀릴 때까지 말하지 않으면 완전히 없는 사람 취급을 해요. 얼마전부터는 엄마가 화를 내면 저도 똑같이 욕을 하고 소리를 질러요. 엄마랑 똑같이 변해가는 제가 너무 싫어요. 저는 올해 스무살이 되었고 얼마전 엄마와 또 한번 비슷한 갈등을 겪고 나니까 이렇게 살고 싶지가 않아요.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과 증오하는 마음이 공존해요. 그런데 완전히 독립해서 저혼자 이세상을 살아가려니까 너무 막막하고 두렵게 느껴져요. 엄마와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자 앞으로 지내왔지만 앞으로도 그렇게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외롭고 불안해요.
아빠한테 잘보이려 한 마음이 좌절됐을 때 어떻게 치유해야 되나요? 아빠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에 맞추기 위해 평생을 살아왔는데 착한 딸 좋은 대학 들어간 딸에 맞추기 위해 평생을 노력했는데요. 그게 좌절되면서 잘보이려한 마음이 인정 못 받고 비난만 받았어요. 제가 노력을 안한거라고. 저는 아빠한테 잘보이기 위해 하기 싫은거 꾹 참고 몇년을 노력했는데 결과가 기대에 못***다고 인정을 못 받으니까요. 제 인생 살아야 되는 건 아는데 제 길 찾아가는 와중에도 불쑥불쑥 아빠한테 잘 보이려 한 마음이 인정 못 받았다는 사실이 제가 부정되는 것 같아서 잊히지가 않고 제 길 찾아가는 와중에도 계속 떠올라요. 아빠한테 잘보이려고 했던 노력은 인정은 못 받을거 같은데 그러면 계속 떠오르는 이 마음은 어떻게 제가 추스러야 하나요? 추스를수는 있나요? 결국 끝내 인정 못 받을 걸 아니까 그때 노력이 떠올라서 또 눈물이 나려 하네요. 보상은 어떻게 받죠? 갈데없는 억울함이 드는데 보상받을 수 없는걸 아니까 결국 인정 못 받을걸 아니까 혼자 해결해야 하는데 저는 어떻게 추슬러야 할까요. 안 추스러지는 것 같아요. 마음이 마음대로 안돼요. 제 인생 살아야 되는거 아는데 잘보이려고 고통 받았던 시간이 긴데 끝네 비난만 받고 끝나니까 고통받는 마음이 해소가 안돼요. 제 인생 찾아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가끔씩 고통받는 마음이 떠올라서 심하게 괴로워요. 아직도 그때 노력을 인정받고 싶은가봐요. 너무 처절하게 노력해서. 어떻게든 그 기준에 맞춰서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이 아니었을텐데.
저에게는 동생이 1명 있습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아버지, 저, 동생 셋이서 성인이 될 때까지 같이 살았어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기초생활수급자였고 아버지의 언어폭력, 신체폭력, ***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저는 아버지에게 맞고 싶지 않아서 순종하며 살았고, 동생은 저와 다르게 순종하지 않고 엇나가서 아버지에게 더 학대를 당했던 거 같아요. 정말 지옥같은 나날이었습니다. 동생은 더 이상 못참겠는지 성인이 되고 어머니를 찾아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혼자 살고 있고요.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살*** 발버둥쳤고 심리상담도 받으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아버지와 연을 끊고, 어머니와 살고 있는데 자꾸 자해를 하고 살고 싶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자해하다가 응급실 간 적도 있고, 뛰어내리리겠다고 옥상에서 대치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1달 정도 입원했었는데 병원 안에 있으면 자기가 ***가 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치료를 받던 도중에 자기가 나오고 싶다고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병원을 다녀야 된다 했지만 몇달은 다니더니 이제는 안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에는 폭식을 하고 먹은 걸 다 토해냅니다. 제가 병원을 가라고 하면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듣기 싫다고 화를 내요. 그리고 혼술하면서 폭식하고 자해도 합니다. 어머니랑 제가 말릴 수가 없어요. 동생이랑 얘기를 해보면 살고 싶지가 않다, 삶의 의미를 모르겠다, 불행하다, 내가 없어져야 다 행복하진다 이런 소리만 합니다. 자꾸 어렸을 때 상처들이 떠올라서 살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저도 힘들지만 동생이 제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나아졌으면 좋겠는데 설득도 안되고, 그렇다고 강제로 입원시킬 수도 없고, 이대로는 너무 위험하고 항상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람 한 명 살려주세요
내가 아빠 말 잘 듣고 착하게 행동한건 왜 인정 안하고 못한다고 욕해? 그리고 이제와서 예전처럼 착하지 않다고 욕하고. 냉혹한 사람인걸 알았는데 어떻게 예전처럼 착한 딸로 살아. 착하게 살았던건 믿었으니까 나쁜 일이 아니라고 믿었던 건데. 착한 걸 *** 취급하고 결과 못낸다고 욕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예전처럼 착하지 않다고 비난하는건 뭐야. 내가 착한 자식으로 산 걸 *** 취급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착하지 않다고 비난하는건 뭐냐고. 항상 착한 딸만 바라다가 착해서 애가 ***라서 자기 앞가림 못한다고 버릴 기색이던건 언제고 다시 예전처럼 착한 딸 아니라고 욕하면 난 도대체 어떻게 하란 건데. 나는 왜 못한다고 욕하고 착하지 못하다고 욕하고 ***같다고 욕하고 피해 끼친다고 욕하고 자기 몫 하나 못해낸다 욕하고 돈값 못한다고 욕하고 이제와서 다시 예전처럼 순종 안한다고 욕하고. 내가 아빠 말 따랐던건 아빠 말 듣는 착한 딸이 되는게 더 나은 사람이 된다고 믿었으니까 그런거지. ***되는 꼴인 줄 몰랐으니까 그런거지. 내가 그동안 아빠 말 따른 건 그게 좋은 일이리 믿었으니까 그런거지. 더 좋은 사람이 된다 믿었으니까 그런거지. 근데 이젠 ***꼴에 불쌍한 아이에 ***에 한심한 아이로만 보여. 그 당시엔 정말 좋은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취급 자처하는 불쌍한 아이로만 보여. 내 마음이 이렇게 변할 동안 아빠는 뭐 했냐고. 내 노력이 안보여? 내가 아빠 말 따른건 그게 진짜로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줄 알았다고. 근데 이젠 그냥 갈 길 잃은 불쌍한 아이만 보여.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었어. 나는 왜 착한 아이가 되려 했을까? 내가 말 잘 들으려 한건 왜 인정을 안한걸까? 난 그동안 아빠가 내가 착한 딸이라서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내가 못한다고 욕하고 사람취급 안할줄은 몰랐지. 그러면 처음부터 순종하는 딸보다 제 몫 잘해내는 딸이 좋다고 그러지. 난 왜 그동안 아빠 말 따른거야. 내가 한 노력이 헛되다는 걸 알았는데 왜 이제와서 착한 딸이 아니라고 욕하냐고. 그때는 왜 인정 안했는데. 아무리 발버둥쳐도 못한다고 욕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착한딸 아니라고 욕하면 난 어떡하냐고. 아빠가 착한 딸 바란건 그게 진짜 나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내가 ***같이 헤헤거리는 이지가 없는 사람이길 바래서잖아. 그걸 알아버렸는데 내가 어떻게 예전으로 돌아가. 그냥 그동안 내가 한 노력이 좋은 마음으로 한 노력이 내 진심이 이제는 변질되서 ***같고 ***같고 불쌍해보여.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노력이라 착각한게 ***같아.
작년 11월부터 가족들한테 몇년전에 심하게 체벌당한 기억들이 하루에 한번씩은 꼭 생각나서 그 감정을 좀 해소하기 위해 울고싶은데 이상하게 눈물이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힘들다가 급기야 감정조절이 망가진거같아서 견디기 어려워요 처음에는 체벌을 갑작스럽게 기억하게 된게 너무 혼란스러워서 관련 경험을 담은 글을 많이 읽는 도중에 눈물이 나오는데 처음 두번째에는 내가 그냥 하품을 한 줄 알았는데 세 번째로 눈물이 나오니까 그제야 내가 이걸 읽고 우는상황이 너무 근거없다고 생각해서 하품이라는 근거를 뇌에서 만들어낸걸 깨닫고 좀 놀랐어요 그때부터 과거를 계속 생각하면서 울어서 감정을 풀려고 했는데 그게 초반에도 시원하게 조금조금씩 나오다가 이제는 잘 안나와요 머릿속에서 체벌 기억이 멏주동안 반복해서 되풀이되어서 속은 곪아있는데 그걸 밖으로 표출할수가 없어요 어릴때 혼나서 울때 시끄러우니까 닥치라고 세게말하는걸 자주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런상태가 한 3개월정도 지속이되고 기억을 더 생각하면서 정신상태가 좀 더 안 좋아지니까 정말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트라우마를 잊으려고 소설을 자주보는데 소설 속에서 등장인물이 비극을 겪었을때 보통은 거기에 공감하고 안타깝다는 등의 연민의 감정을 느끼는데 너무 이상하게도 그걸 읽다가 무의식적으로 웃고싶은기분이 들었어요 진짜 제가 관심받고싶어서 대충 인터넷보고 지어낸게 아니고 이것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요즘정말로 소설이나 웹툰같이 가상 속에 존재하는 불행을 보면 내 뇌에서 웃고싶다는 감정이 불가항력으로 나와서 진짜 스스로가우울증같이 비교적 보편적인 것에서도 모자라 빼도박도못하는 사회부적응자 ***같아요 그리고 더 이상한건 내가 실패하거나 불행을 겪은 과거의 경험에도 웃고싶어진다는거에요 내 경험을 인식하는 체계에 문제가 생겨서 타인의 경험까지 이상하게 인식하게된거같은데 하여튼 내 감정조절장치가 완전히 고장난거같아요 너무 힘들고 이 이상한 상태에서 제발벗어나고싶어요... 감정이 이상해진지는 한 일주일정도 됐어요 어제가 제일 심한게 제가 학생이라 공부해야하는데 우울증상?때문에 힘들어서 못한거에대한 자괴감이 들어서 울고싶어졌는데 역시 눈물이 안나와서 그냥 버티다가 내가 전에도 불성실함때문에 공부를 못한걸 떠올리고 속으로 자연스럽게 웃었는데 그럴수록 뭔가 눈물이 나올거같은거에요 요즘제가 계속 시원하게 울고싶은 욕구가 있는데 뭔가 이상하게도, 정말 비정상적이게도 내가 더 웃으면 웃을수록 눈물이 더 잘나올거같은거에요 그래서 마음속으로만 말고 소리없이 입술로 웃어봤더니 눈물이 더 잘나와서 정말그순간은 소리내어 크게 웃고싶었어요 그렇게해서라도 눈물이 좀 많이나와서 울고싶어서요 그래서 약간 울면서 웃은거같아요 다행이 몇시간지나니 좀 잦아들었는데 진짜 ***사람같아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모르겠어요 어떻게하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우울증을 해소하소 엉망이 된 내 감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엄마처럼 살기싫은데 왜 엄마처럼 사는거지?? 스트레스야.. 오늘도 엄마랑 똑같은 행동했어 내가 젤 싫어하는 모습으로... 하...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