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 #짜증 #슬픔 저희 가족은 5월마다 싸웁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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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희 가족은 5월마다 싸웁니다. 매년 한결같이요. 부모님께서 싸우거나 나나 내 동생들 중 부모님이랑 싸우거나... 지겹습니다. 왜 하필 저는 5월에 태어나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할까요... 이번 해는 조용이 넘어가나 했더니 역시나 였습니다 정말 화가나요... 이번해는 왜싸웠냐면 6일 저녁 엄머니께서 그러더군요 할머니댁에 같이 갈꺼냐 하지만 강요하진않겠다. 그래서 저는 안가겠다고했습니다. 가도 기분좋은 분위기는 아니니까요... 그래서 저는 그날 할일이있어 새벽 5시까지 마무리한뒤 잤습니다. 그리고 3시간뒤 아빠가 절 깨우는겁니다. 할머니댁에 가자고요... 저희 아빠는 엄청 가부장적이시고 대화가 잘 안통하는 스타일이라 저희가 군말없이 따라야하곤했죠. 3시간 밖에 못잔 저는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성질이 나더군요. 얼른 옷입고 가자고하는데 제가 한마디했습니다. "사전에 말도없이 이러면 어떡해요" 그랬더니 아빠가 버르장머리가 없네, ***가없네, ***하고있네등등 욕을 하기시작하시더니 엄마랑 가셨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저를 본척도 아는척도 안허시고 공기취급만하십니다. 저도 물론 아빠랑 풀생각 없습니다.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화만납니다. 얼굴보기도 싫은데 오늘 어버이날이라 뭘해드리긴 해야할것같아서 해드렸는데 좋아하는 엄마 옆에서 사진찍는데 끝까지 무표정, 제일 무서운표정으로 사진을 찍더군요. 그것도 보기싫고 아빠만 보면 화가납니다... 정말 내가 뭘 그렇게 크게 잘못했다고 저러시는지... 그냥 화가납니다 매년에도 또 5월에는 싸우겠죠... 그 내년에도요... 그냥 이집을 빨리 나가는게 답일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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