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우울함이 극에 달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요즘은 제가 좋아하던 게임 활동도, 다른 모임도 너무 힘들어요. 하면서도 잡 생각능 하게 되고 바쁘게 살아야겠다 생각해도 살기 싫다는 생각만 엄청 하고 검색창에 덜 아프게 죽는 방법 검색을 하고 있어요. 주변 지인을 너무 힘들게 해서 더...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내일이 오는 게 싫어요. 오늘에서만 영원히 멈춰있고 싶어요. 내일의 해가 뜨는 게 무서워요. 내일이 무서워서 죽고싶어요. 이 시간대에 영원히 멈춰있고 싶어요. 불안해요. 잠이 오는데 자기가 너무 싫어요. 무서워요. 오늘 웃고 떠들었던 사람들한테 버림받을까봐 무서워요. 내일이 오는 게 그냥 너무 무서워요. 내일이 싫어요. 영원히 이 시간대에 멈추고 싶어요.
사람이 무서워요... 그냥 가까워지는것도 무섭고 힘들어요.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걸 알고 있긴 하는데... 너무 싫고... 서로의 감정을 주고받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못해요... 상담을 받아봐야할까요? 뭔가...저를 혼자 내버려둬주면 좋겠어요 제발요
저도 거기에 휘둘리게 되는데 이거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막 같이 저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래요..
제가 원래는 남을 상담해줬었는데 지금은 제가 너무 힘들어서 제가 상담 받아야만 해서요ㅠㅠㅠㅠ 진지하게 상담해주실분 구합니다ㅠㅠㅠ
입원해야할 거 같은데 부모님한테 연락오고 돈 때문에 무서워서 혼자 버티고 있다 혼자 버티면서 생존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렸다 인간관계 학업 눈칫밥 이젠 희망도 없고 어떻게든 죽고 싶다 절규다
그만 힘들고 싶은데 내 의지로 나를 바꿔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나를 더더육 힘빠지게 하는 느낌..
제가 지금 몸이 아파서 최근에 병원도 입원하고, 마음도 많이 다쳐서 사람들과 인연을 끊고 집에서 쉬는중입니다. 그래도 외출하면 어쩔수 없이 사람들과 만나야 되는데 별거 아닌일로도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화를 내거나 표현해도 죄책감이 들고, 그냥 넘어가도 계속 곱***으며 기분이 안 좋아져요.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를 해도 그건 짜증날만 하다 해도 계속 화가 나버리니까 내가 ***거 같기도 하고 정말 힘듭니다…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은 몇년 먹었는데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서 단약을 했어요. 이제 저는 어떡하죠? 예전에 저로 돌아가고 싶어요. 구체적인 해결방법이 시급합니다. 병원이든지 상담이든지 알려주세요
사실 이전까지는 꽤나 성실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비록 학생신분이었지만 최선을 다했었죠. 그래서 노력하지않고 자신의 시간을 버리며 사는 친구들이 이해가 안갔었습니다. 그땐 자각하지 못했지만 약간의 무시와 우월감이 기저에 깔려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종의 사건을 겪고 은둔생활을 하게됩니다. 부모님의 도움으로 현재는 과거보다 성실하고 긍정적이고 제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법을 처음부터 다시 연습중에 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호전적인부분도 있고요. 그치만 지난 은둔생활로인해 이번 수능을 거하게 말아먹고 이번에는 '우울감에서 극복하기, 성적 올리기' 이 두개를 목표로 다시 도전하려합니다. 공부만 하려하다보니 더 쉽게 우울해지고 효율도 안나는것 같아서 새벽수영도 등록하고 핸드폰도 보다 건강하게 사용하려 노력하고 연락을 끊었던 수많은 친구 중 유일한 한명과 대화하며 한시간정도 게임을 합니다. 그 외의 시간은 공부하는데 집중하려 합니다. 그럼에도 쉽게 유혹에 빠져서 핸드폰을 다시 붙잡고 할 일을 하지 못하는 저를 보면 괜찮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싶은데 너무너무 노력하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 좋아지고 싶은데, 노력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되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연락을 끊은 다른 친구들은 제가 열심히 살던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이었던 시절에 만난 친구들이라 제가 스스로 너무 부끄러워 연락을 끊었는데, 수능이 끝난 이후로 안부차 오는 연락에 친구들은 현재의 나를 보고 무슨생각을 할까 무서워져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그 친구들이 정말 좋은애들인건 잘 아는데... 공부 시간도 공부시간에 비한 공부량도 적은것 같아 너무 괴로우면서도 자꾸 핸드폰으로 회피했던 지난날들이 습관이 되어 시간을 버리며 살고.. 하지만 지난 한달정도 극복의 시간을 가지면서 조급해하지않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 그리고 걱정보다는 현재 할 수 있는 당장 하기를 피부로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처럼 문득문득 걱정이 밀려와 미치겠습니다. 살려고 수영하고 친구랑 소통하는게 의미없이 릴스랑 커뮤니티에 시간쓰는것 보다 훨씬 의미있는 일인데 잘하고싶어서 너무 힘을 주다 보니 시간낭비처럼 느껴지고 자꾸 스스로를 나무라고 옥죄이고 다시 예전처럼 고립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관성에 의해서요... 괜찮다가 듣고 싶어 점점 말이 길어지는거 같은데, 또 다시 과거로 돌***까봐 미래는 어두울까봐 두려운 저에게 괜찮다 언젠가는 다 니 뜻대로 될거다라고 말해주실 수 있나요?
10년을 살아왔든 20년을 살아왔든, 이때까지 산게 아깝지 않으세요? 우리 조금만 더 살아봐요.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내일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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