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참 불안해요 아빠도 암투병.. 4기. 쉽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죄책감|암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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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마음이 참 불안해요 아빠도 암투병.. 4기. 쉽지 않은 길.. 할아버지도 .. 암으로 오늘..아니면 내일 떠나실것같아요 모니터의 수치들이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을 알려주며 경고하네요 동시에 직장에선 부서이동을 해 적응하고 배워야만 하는데 제 직장이 두분께서 투병하고계신 병원이고 제가 이동한 부서가 .. 두분이 진료받으시는 과예요. 아빠, 할아버지와 같은 병으로 투병하시는 환우분들 간호하며 때론 아빠의 미래를 보는것 같아서.. 때론 남의일같지가 않고 감정이입이 되어서.. 참 마음이 힘겹고 어디론가 훌쩍 도망가고싶어요.. 내가 더 강해져야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한다는걸 아는데. 제가 불안해하면 저보다 훨씬 불안해하시는 부모님과 동생이 있는데. .. 경제적 버팀목도 되어드려야하는데. 사는것도, 죽는것도 참 힘겹네요. 집에 와도, 병원에 가도, 출근을 해도.. 숨이 막힐것만 같고 심장이 쉴새없이 뛰어요...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공간, 새로운 업무방식.. 그 모든게 괴롭고 힘듭니다. .. 철없어보이는 동생까지 업고 가려니 제 어깨의 짐이 너무 ... 무겁네요 나의 삶은. 가족이 아니라 내 삶은 어디갔을까요.. 그걸 찾는것마저 죄책감들어 오늘도 가슴 깊숙이 눌러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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