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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고3인 한 여학생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올라와서 무리에 끼지못한다고해야하나? 되돌아보면 반에서 제일 친한친구가 없고 겉도는 그런 느낌이 있더라구요. 지금도 반에서 좀 그런상황이라서 신경쓰이고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원래 3학년 올라오기전에 친한 애A가 있었는데 그친구랑 친한친구들도 같이 올라와서 같은 반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첨에 같이 A랑 A의 친한애들이랑 같이 밥을 먹다가 친해질려고하는 상황에 제가 그 무리에 잘끼이지못하고 좀 제가 애들끼리 친한데 내가 꼽사리로 끼이는거같고 불편하고해서 다른친구B에게 친하게지낼려고했어요. 근데 그게 A입장에서는 그게 좀 마음에 안들었는지 저한테 되게 쌀쌀맞게굴고 일부러 저한테 못되게 굴어서 사이가 멀어졌어요. A의 친구들과도 사이가 애매해졌고요. 제가 B랑 친하게 지낼려고했던 이유가 그친구는 반에서 혼자 지내는것처럼 보였고 꼭 작년의 저의모습과 비슷해보이고 그 외로움을 잘알기에 제가 먼저 다가가서 친구가 되주고 싶었어요. 또 제가 다시 혼자가 될까봐 두려워서이기도했고요. 근데 B랑 친하게 지낼려고생각하는데 친구들 눈치 (?)가 보이고 제가 억지로 지낼려고하는 느낌? 그리고 좀 활발하고 재밌는친구와 친하게지내는게 좋을거같고 B가 좋은 친구인거같은데 왠지 친하게지내면 닮는다는 말이 있듯이 안좋은 영향을 받진않을까하는 우려아닌 우려를 하게되서 B와 거리를 두게되었어요 정말 웃기죠 제가 사람차별하는것처럼 보일수도있는데 자꾸 그런 생각이들고 중학교때 그런 일로 인한 트라우마같은게있어서 더 그런것같아요 그래서 B와도 거리를 두게되고 A와 그 무리들과도 다시 관계가 회복되긴 어려울거같고해서 지금 또 반에서 혼자아닌 혼자가 되는거같아요. 아니, 자꾸 그런 두려움이 생겨요. 이제 곧 소풍도가고 체육대회도있는데 걱정도 되고 공부에 신경써야하는데 손에 안잡히는것도 있어서 고민이네요... B에게 거리를 뒀다가 다시 친해지려고 다가갔다가 하면 그친구도 좀 기분은 안좋을거같아요... 다른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면되긴되는데 이미 각각 짝이 있는거같고 해서 선뜻 잘 안되네요... 어떻게해야 반친구들과 잘지낼수있을까요..? 계속 혼자가 될까봐하는 불안감과 두려움때문에 자꾸 아무나좋으니까 한명 친하게지내서 같이 다녀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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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uruy
· 8년 전
저는 딱히 단짝이다 하는 친구는 없엇지만 그냥 짝하는애들이랑 같이 얘기하고 이거저거 부탁도하고 들어주기도 하고 그냥 밥먹을때 홀수인애들 있으면 거기껴서 하는얘기 같이하고 그러면서 보냇어요. 굳이 누구랑 완전 친해야할 의무는 없어요. 시간 지나면 남을사람남고 떠날사람 떠나는거 잘 맞는사람은 안친햇더라도 계속 만나지고 놀게되고 그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