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밝았다고 생각했고.. 예전에는 이쁘다 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육아|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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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예전에는 밝았다고 생각했고.. 예전에는 이쁘다 생각했고.. 내 일에 대해서도 자신감과 자부심이 가득했고.. 삶의 목표가 정확했는데.. 남편보다 수입도 더 많았고.. 쌍둥이 임신중 어렵게 지키며.. 심각한 임신중독증 으로 인해 51키로에 임신해 출산까지.. 80키로가 불었으며.. 출산후 50키로 빠진상태.. 아직 30키로가 남아있고.. 생후 10일경부터 현 29개월까지.. 독박육아중입니다. 남편은 직업군인이라.. 잦은 훈련과.. 잦은 부재.. 집안일부터 육아까지 오로지 나혼자의 무게.. 요즘에는 아이들이 이쁘지도 않고.. 쌍둥이 육아에 체력은 점점 더 바닥나고.. 내 삶이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 모르겠고.. 아이들 울때마다 화가납니다. 밥상을 차려도 숟가락하나 옮기지 않는 남편. 거의 집에 있지 않는 남편.. 대화라고는 없고 무뚝뚝한 남편.. 아이들은 계속 울고 ..떼쓰기 시작하고.. 업고 안고 둘 먹이고 씻기고 집안일에.. 혼자 모든걸 다 하려니 .. 엄마라는 이름이 너무 가혹합니다. 요즘엔 내 삶을 포기하고싶어요. 진심으로 살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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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psick
· 8년 전
...아 남일이 아니네요 여자에게 출산이란 어떤 의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