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세상을 알려주는 실상인 줄 알았다 따끔한 사랑의 일침인 줄 알았다 내가 한 발자국도 나*** 못하고 늪에 빠져 죽어가는데 그러던 중 이건 가스라이팅이어야 해 그리고 고개를 드니 이게 가스라이팅이고 내가 배제하고 이겨내야 하는 부정적 시선이라고 가정했을 때 내가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판단 못내리는 병에 걸리지 않았다 천벌은 왜 없는지?
가족 없고 그래서 남들한테 잘 기대하지 못하고 예전에 회피형 기질 있었는데 9?월에 3.5년 만난 분과 파혼을 했어요 만나면서 계획 하지 않던 아이도 때고 또 유산도 하고 어쩔수없는 사정 때문에 이별 하게 되었고 다시 붙잡지를 못하는데 그 이후로 건강 문제들 때문에 몇번 연락 주고 받았어요. 헤어질때 당시에 좀 울고 괜찮앗는데 1월 지나고 생활이 힘들어지고 밥 정말로 영 안넘기고 사람들 안만나요 저에게 가족이란거 없어서 만나기 전에 아이 가질 욕심?도 별로 없었고 그랬는데 이제 아이 용품들 보거나 초음파 사진들 보면 공황이 오고 같이 살아서 제가 악몽들 꿀때나 입덧 할때 함께라서 괜찮았는데 항상 곁에 있어주신 분 이제 없으니 너무너무 괴로워요 계속 물건들 정리 하고 제가 낮에 안나가니 밤에 사람들 없을때 몇시간 씩 걷고 그러는데 정말로 힘들어요 이제 아이도 결혼도 사랑도 그냥 포기했어요
남남인거 알겠는데 사이안좋은게 전 왜 납득이 안될까요 이혼얘기 오가는것도 납득이 안돼요 저도 나이많은데 사귀고 헤어지고도 해봤는데 남여가 헤어질수있다생각하고 다른 부부이혼하는거 이해하는데 우리엄마아빠가 그러는건 이해도 안되고 납득이 안돼요 제가 미성숙한건가요? 그냥 친하게지내면 안되나요? 어릴때부터 소원이라 놓을수없는걸까요? 친하게 지낼수있을거같은데.왜 그럴까요ㅜㅜ짜증나요
평소에 친구들이랑 잘 놀다가도 친구들의 부모님이 자식을 아끼는게 보이고 화목해 보이면 저도 모르게 기분이 안 좋아져요...친구가 싫은것도 아니고 친구네 가족이 안 좋은것도 아닌데 뭐랄까 좀 먹먹해진달까...제 가정이 그렇게 화목한 집안은 아니거든요 부모님께 좀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론 제 부모님한텐 그렇게 큰 애정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가 가정이 화목한 집안을 보면 뭔가....그냥 기분이 다운되네요 물론 가족이란거 하나로 이렇게 약해지면 안되는건 알지만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그런가 좀 마음이 힘들때가 있어요
죽을기회가내게왔으면좋겟다제발
올해 19살인데 개인적인 이유로 고등학교를 안 가서 올해 대학 입학 예정입니다. 올 초부터 엄마 아빠가 술 문제로 조금 싸웠는데 며칠 전에 엄마가 2~3일 정도 술에 취해있었거든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그냥 서로 없는 사람처럼 지내고 있어요. 솔직히 처음엔 저도 엄마가 술 마실 때마다 난리를 쳐서 아빠가 더 이해가 됐는데 엄마랑 얘기할 때 듣기론 아빠가 자기한테 만지지 마라 그랬다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혹시 나 없어지면 안전한 데 있을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찾지도 마"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순간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처음엔 진심은 아니겠거니 생각하고 "엄마가 나가면 나도 그냥 나가버린다"라고 했는데 거기서 "그래라. 넌 너 갈 길 가고 난 나 갈 길 찾***게" 이러니까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장난으로라도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더니 자기도 모르겠대요. 아무리 말해도 들을 생각을 안 해서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울먹거리니까 엄마가 진지하게 "너 이제 애 아니야."라고 하길래 더 이상 말하기 싫어서 그냥 방에 들어왔는데 제가 애 같은 건가요? 늦둥이고 밖에 갈 때마다 엄마랑 같이 다녔어서 또래보다 엄마한테 더 의존하는 게 없잖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무리 곧 성인이라도 "난 집 나갈 거니까 신경쓰지 말고 넌 너대로 살아" 라는 말 듣고 멀쩡한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어릴 때도 이런 말을 몇 번 들은 적이 있긴 한데 이번엔 그 때랑 말하는 거랑 분위기도 너무 달라서 진짜 가버릴 까봐 너무 불안해요.
부모님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좋은 엄마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고난에 의해 성장하는 내가 좋지만, 성장만을 희망이라고 여기며 갈구하는 내가 정말 안쓰럽다.
누군가와 함께 같은 공간에 있고 무언가를 같이 하고 그러고 싶지 않네요 매일매일 그러니까 싫어요 피곤하고 힘들고 불편해요 혼자있고 싶어요 다 엉망이 된 거 같아요
오빠가 31인데 5년째 구직활동을 안하고 집에서 밥만 축내고 있어요 간식이나 집에 과자는 찾아먹고 방에서 무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자리를 못 잡았는데 부모님이 걱정돼요 엄마도 몸이 아파가는데 끔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