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걸 어케 설명해야할지 모르겟다 다른 사람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조울증|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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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나도 이걸 어케 설명해야할지 모르겟다 다른 사람도 다 그렇겠지마는 나는 밝은 면도 있고 어두운 면도 있다 문제는 두 면이 너무 이중적인거 같아서... 기분 막 좋다가도 갑자기 안 좋아지면 우울해지는 게 약간 조울증이라고 해야되나 ㅋㅋㅋㅋ 쨌든간에 성격도 남 눈치 많이 보는 성격이라 밝은 모습만 보이다가도 마음 열 때쯤에 어두운 면을 보여주면 애들이 당황할 때도 많다 근데 문제는 어두운 게 원래 나인지 밝은게 원래 나인지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어두운 내가 나를 너무 많이 비판해서 주눅 들게도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너무 밝아지면 한없이 내게 관대하져서 간단한 일처리도 못한다 반반 섞이면 좋을텐데 그게 안된다 그냥 적당히 섞는 법은 없을지... 머리 하나에 정신이 두 개면 사람이 미쳐버릴거 같기에.. 근데 이렇게 두 개로 나눠졌다고 생각하는것도 내 망상인지... 매년 매달 매일을 이걸 가지고 고민을 해도 하나도 해결 된건 없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맨날 일하고 공부만 하다가 이렇게 쉬는 날만 되면 이런 생각이 든다 그냥 쉬질 말아야 되는건지 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냥 누군가가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뿐 ㅠ 머리가 무지 복잡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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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ning
· 8년 전
어..둘 다 글쓴님일꺼에요 저도 그런 고민 많이했는데;;"둘다 나 구나" 라는 걸 알게 되는 때가와요 시간이 답이라는 말씀밖에 못드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