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을 때 볼 수 없고, 애인이 힘들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게 너무 미안해서 심장이 아파오고 우울해지네요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데 상대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자꾸 헤어질 때를 생각하게 돼요 이 사람이랑 정말 헤어지기 싫고 헤어지고 나면 어떻게 될까 하는 불안감이 자꾸 생겨요 이 사람 없으면 그냥 삶 자체가 무너질 것 같고 이 사람이 저한테 아무리 확신을 주려고 해도 저는 아무것도 못 믿겠어요... 그래서 그냥 행복해야만 할 순간들에도 너무 슬퍼요... 그냥 너무 힘들어요
이제 진짜 못만나겠죠 쌤 근데 저 아직도 쌤한테 마음있고요 너무너무 후회되고 계속 생각나요 그때 피하지말걸 나도 표현할걸 계속 그때 생각나고요 그때 진심 아니었어요 그냥 아직 기회가 더 있을거라 생각하고 아직은 아닌줄 알고 피했어요 근데 그게 끝일줄 몰랐어요 다시 한번만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기회 주시면 안돼요? 기다릴게요 꼭 연락주세요
날 진심으로 좋아하고 다독여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남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한지 1년 정도가 지났네요. 그는 전여친과 4년 정도 연애를 했고, 전여자친구가 몸이 아팠다고 했어요 . 그와중에 전여친과의 추억이 담긴 상자를 보게 되었고, 임태기부터 예전에 썼던 다이어리 편지 사진까지 다 보게 되었죠. 보았다고 말을 하니, 본가에 보냈다며 거짓말하고, 다른 곳이 숨겨 놨더라구요. 그 사건뿐만아니라 그의 행동은 저를 사랑하는지 의심스러움뿐이여서 그 와의 연애는 항상 불만 족 했습니다. 외로웠어요. 이렇게 의심 혹은 불안 해 하고, 나를 사랑하는지에 대한 질투와 고민으로 결국 헤어지자고 했죠. 그 친구 재정 상황도 안좋았고, 힘든 시기였어요 . 질투에 대한 고민을 말하니, 그 친구는 저를 보면 전여친이 생각 난데요. 근데 다시 만나고 싶은 건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저를 사랑하는데 맞는지 고민했습니다. 어찌 되었건 그 이후 , 저를 사랑 한다며 1년간의 연애를 했는데요.. 핸드폰을 보던중 전여친과 6개월 가량 연락했고 만나서 밥까지 먹은 연락을 발견 했습니다. 배신감에 저는 헤어짐을 말했고, 그렇게 헤어졌어요. 그 후 , 1년동안은 헤어진 상태였어요. 저도 치유할 시간이 필요했고, 그 친구도 사정상 저를 못만날 상황이였는데, 그동안 매일 저에게 편지쓰고, 자기가 한 일을 반성한다며 저와 다시 만나고싶다고 했어요. 전여자친구가 몸이 아팠고, 자신도 상황이 안좋았으며, 어떻게 지내는지만 알고 싶었고, 그냥 단지 밥만 먹고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절대로 전여친과 잘 되고 싶은 생각이 없었고, 전여친 동생이 장애? 가 있는데, 자기한테 연락이 와서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헤어진 일년동안 저에게 매일 쓴 일기와 연락을 했고, 그렇게 헤어진 채로 일년이 지났습니다. 1년 후, 오랜만에 보니 다시 만나고 싶었고, 자신이 달라진다는 말을 편지로 계속 들었던 터라 흔들렸어요.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자꾸 생각이 나요. 다시만난 지금은 저에게 잘 해줍니다. 전의 제가 싫다고 했던 부분은 엄청 신경쓰고 행동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자꾸 전여친과의 추억을 봤던 기억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제 속마음도 공유 했어요. 전여친과의 추억을 본게 생각이 난다. 힘이 든다.등등요. 그러니 저를 안심***려고, 계속 연락하고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저는 .. 사실 이게 맞는건가 하고 무기력 합니다. 제가 상황에 대해 이해해보려고 전여자친구에 대해서 물으면, 365일 중에 350일은 만났다는 둥, 굳이 안해도 될 말들 을 해요. 저는 하얀 거짓말을 바랬거든요. 그녀에 대해 나쁜 말은 안해도, 굳이 사랑했던 상황을 솔직하게 말할 필요는 없잖아요? 저도 답정너 인것 같긴 하지만.. 뭐가 문제 인지 모르겠어요 . 전여친과 헤어지고,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도, 서로 가끔 보는 그런 사이였대요. 좋은 시간을 보냈던 사람이였고. 몸이 안좋았으니, 왜 연락을 하는게 문제인지 몰랐다 혹은 그냥 안부만 물었던 거였다. 하지만 나로 인해 연애하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 일인지 알겠다. 하며 저랑 다시 만나기 전에 전여친과 통화해 다시 연락 안하겠다고 연락 한것 까지 보여줬습니다. 근데, 그게 더 짜증나요. 통화 하면 그걸로 끝이 나야 하는데, 한시간 뒤에 그 여자가 연락와서 이제는 마지막니 좋은 사람만나라고 서로 문자를 주고 받은걸 봤는데, 하..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본인은 저를 만나기 전 정리 한 내용을 보여준거지만, 제 입장에서는 전여친은 아직도 제 남자친구를 사랑하는거 처럼 보였거든요. 굳이 통화로 한 이야기를 다시 카톡으로 굳이 연락하며, 너랑 연애 할 때 좋았다. 장문의 카톡으로 주고 받으며 너와의 연애는 이랬어 좋은 사람만나, 라는 카톡을 하는게 더 열이 받아서 혼자 끙끙 앓았네요.. 제가 속이 좁은 것 같기도, 질투가 너무 많은거 같기도 해서 죄괴감이 들어요.. 다시만난지 1주일이 지났는데 이게 맞은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남자친구랑 이야기 할 때마다 숨이 막혀요. 그 애가 저한테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도, 제 눈치를 보는 게 느껴지는 것도 정말 치가 떨리고 숨이 턱턱 막히고 지쳐요. 근데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사실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는 것도 없지 않아 있죠. 그 애랑 저는 중학교 때부터 성인이 되고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쭉 친구였어요. 사귀기 시작한 건 한 8개월 쯤 됐고요.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 보니까 주변 지인들은 거의 대부분이 다 아는 사람들이고, 그때 같이 놀던 친구들이랑 지금도 자주 어울려서 노는 편이에요. 저는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고 있고, 그 친구 또한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그 친구가 출근할 땐 저는 공부를 하고, 그 친구가 쉬는 날에는 전 알바를 해요. 저희는 장거리 커플이라 시간이 나면 한 달에 한 두번 보고, 그마저도 시간이 맞지 않으면 아예 못 만나서 정말 길게는 거의 3달동안 못 만난 적도 있어요. 그러다보니 만났을 때 조금 더 애틋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연애 초에 남자친구랑 한 번 다퉜을 때, 제가 남자친구한테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를 해라, 해결은 못 해줘도 들어는 줄 수 있다 라고 한 적이 있어요. 물론 그 마음 지금도 변함없이 진심이지만, 종종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거나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할 때 있었던 일을 말하며 격하게 자학하는 것) 저는 도무지 어떤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주변인들한테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는 말을 자주 듣기도 하고 제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자존감이 낮아보여요. 그래서 연애 초반에는 무조건 멋있다, 귀엽다, 잘생겼다, 너가 최고다 등등 칭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칭찬해주면서 자존감을 높여주려고 했었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게 너무 버거워요. 지금도 다투거나 제가 화를 내면 그 애는 어김없이 먼저 사과를 하는데, 그 친구가 하는 사과가 너무 숨막혀요. 저를 옥죄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저에게 사과를 하면서 그 애는 항상 “너는 나한테 과분한 여자친구고, 그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내가 사람이 덜 되어서 너한테 연락도 잘 못해주고 그런 걸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항상 사랑하고 있다.” 라고 이야기 해요. 근데 저번에 말도 없이 이틀 정도를 잠수 탔길래, 얼마나 걱정 했는지 아냐면서 제가 화를 냈었거든요? 그때도 저 말이랑 똑같은 말을 들었어요. 저는 그 애가 저한테 하는 과분한 여자친구라는 말이 정말 답답하고 미안하다, 사랑한다 라는 말이 이제는 믿기지 않아요. 저 말을 들을 때마다 저 스스로 그 친구에게 더 잘해줘야 할 것 같다는 압박감을 느끼게 되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지치고 힘들어요. 아직은 지금도 그 애한테 연락이 오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데, 말을 주고 받으면 즐겁다기 보단 숨이 막혀오기 시작해요. 그 애가 제 눈치를 보는 게 고스란히 다 느껴져서요. 잠수 타고 다툰 후에 제가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거냐, 라고 물었더니 저를 놓치고 싶지는 않대요. ***같이 그 말에 화가 풀려버렸는데, 근데 그 아이는 그 뒤로 제 눈치를 봐요. 내가 해주고 싶었던 건 집처럼 돌아오면 편히 쉴 수 있는 여자친구가 되어주고 싶었던 건데, 어느 순간부터 제 눈치를 보는 그 애를 보니까 죄책감이 들어요. 그 친구도 저랑 하는 연락이 더 이상 즐거워 보이지 않고요. 그 친구를 제가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힘들어도 힘들다는 말, 내색조차 안 하고 혼자 삭히는 앤데, 그만 두는 게 맞을까요? 정말 헤어지고 싶지 않고 많이 좋아하고 있는데 놔주는 게 맞을까요…
나를 존중해주지 않는 형태의 행동을 할 때마다. 나는 점점 형체가 희미해지고 우울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모습을 보이다가 문득 다른 사람을 놓고 나 자신도 놓고 싶어진다. 나도 사람인데.. 나도 사랑받고 싶은데.. 그런데 존중받지 못하는 순간들이 생기면서 그런 나날들이 슬퍼진다. 당연시도 나를 생각해줬으면 하는데도 슬프게도 나는 나 자신도 타인도 나를 생각해주는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였다. 이제는 좀 그만두고싶다.. 정말로 그만두고 싶다.. 모든걸 ***같이 나는. ***같이 살아온 나는. 바꿀 수 없는건가..
꽃이 예쁘고 아름답다고 그 꽃을 꺾어버리면 그 꽃은 시들어 버린다 그 꽃을 아껴줘야 한다 이렇듯 사람의 마음도 예쁘고 아름답다고 상처주지 말고 아껴줘야 그것이 진정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 아니겠느냐. -주정연- 댓글 남겨 주세요
너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봐주는 예쁜 사람을 만났으면 한다. 네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넌 왜 이렇게 못났어, 왜 이렇게 부족한 거야, 하는 눈빛으로 너를 바라보았을 때 너, 얼마나 마음이 많이 아팠을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 애써 태연하게 굴지만 날카로운 상처의 창이 너의 마음을 자꾸만 찌르는 것처럼 가슴이 저리고 아팠을거야. 하지만 그럼에도 너는, 그 사람의 마음에 차기 위해 있는 그대로의 너를 저버린 채 그 사람이 원하는 모습대로의 너로 변하*** 마음먹었을 것이다. 너는 여리고, 참 선한 사람이니까. 그런 너에게 나는, 변해야 할 것은 지금도 이토록이나 예쁜, 반짝이게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너의 마음이 아니라, 그런 너를 사랑해주지 못하는 그 사람의 마음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러니 변하지 말라. 누군가 너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너까지 너를 저버린다면, 그건 너에게 얼마나 크고 깊은 상처를 남긴 채 너를 아프게 하는 일이겠니. 좋은 인연이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고스란히 상대방에게도 사랑과 기쁨이 되는 인연이다. 그리고 그런 인연을 만났다는 것은 누구보다 네 마음이 먼저 안다. 막힌 기분 하나 없이 편안하고, 대화를 하고 있자면 자꾸 웃게 되는 나를 발견하고, 함께하는 시간 안에서 소진되고 지치기보다 오히려 충전되고 채워지는 그 기분은 어떻게 모를 수 있겠니. 그러니 너의 모습 그대로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때로 너에게 변해야 할 점이 있다면 부족하고 못났다는 눈빛과 말로 너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아니라 다정하게 권유하고 설득하는, 그래서 기쁘게 수긍하게 되는 그런 예쁜 사람을 만났으면 한다. 오늘은 내가 나를 더욱 사랑해주는 날이기를..
웃긴소리겠지만 28살이되면서 이제 현실이 너무 느껴졌습니다....연애도 스펙이 있어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