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성별#성차별 저는 제가 여자인게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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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는 제가 여자인게 싫어요. 저는 컴공을 다니고 있습니다. 악착같이 해서 성적은 좋아요. 하지만 여자라고 컴퓨터 못할거라고 전제조건 깔고 저를 대하는것도 그렇고 그외에도 여자라면 차운전을 못할것이다 게임에 관심이 없을것이다(못할것이다) 국어를 더 잘하고 수학을 못할것이다. 그런 것 전부 다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저는 예전엔 남초커뮤니티를 했었습니다 물론 여자인건 밝히지않고요. 예를들면 디씨 루리웹 인벤 도탁스 웃대등. 일베 빼고 남초 커뮤니티는 오랫동안 해왔고 여초커뮤는 해본적이없습니다. 여혐자료가 매일 올라오죠. 그때부터 남자에게 배신감을 느꼈던것 같습니다. 남자에게 있어서 자신보다 강한 여성은 위협의 대상인가요 그 여자를 누르기위해선 '여성'을 철저히 밟고 뭉개야하는건가요. 저는 지기싫어서 더 악착같이 합니다. 하지만 역시 여자라고 못할거라고 단정짓고 공부를 잘하면 역시 여자애들은 필기시험은 잘봐같은 시선도 싫고 힘들더군요.. 여자도 컴퓨터 재능 있을수 있어요 잘할수 있어요 인정좀 해주세요. 그게 정말 힘이듭니다. 내가 한 만큼 받는 그 당연한게 성별때문에 이렇게 더 힘이들줄은 몰랐습니다. 여자는 컴퓨터 하면 안되는건가요? 가사일을 잘해야하니까요? 그리고 제가 여자면 영화를 좋아하고 드라마를 봐야하는건가요? 저는 옷을 짧게 입으면 안되는건가요. 그러다가 성희롱이라도 당하면 제 책임인건가요. 왜 이세상은 여자는 하찮고 시시한일 전문이고 남자는 위대하고 큰 일을 해야한다고 하는건가요 저는 제가 사는 이유는 위대하고 큰 일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믿고있는데 저는 여자이기 때문에 그럴수 없는건가요. 저는 강박적으로 여자여야 잘해야하는 것 또는 그러한 성질을 저에게서 제외하기위해 부던히 아주 어릴때부터 힘써왔습니다. 여자면 예뻐야하고 상냥하고 섬세해야하고 이해와 공감능력이 뛰어나야하고 그런 프레임이 전부 갑갑해서 살수가 없습니다.. 저는 모성애도 없고 아기가 싫고 아무 감정도 들지않고 공감능력도 떨어지는 이른바 '나쁜 여자'입니다. 저는 다른 '여성'처럼 착하고 상냥하지 않고 '억세고' '고분고분'하지 않으니까요. 대한민국은 여자에게 냉혹합니다 하지만 제 또래 남자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이라고 몰겠죠 저는 제가 여자인게 저주같습니다. 남자분들. 이해하기싫은거 알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강하고 거칠고 남자답길 원하지 않아요. 당신들이 섬세하고 요리를 잘하고 여려도 괜찮은 세상이 오면 좋겠군요. 성에 따라서 역할을 강요하는 세상에 사는건 정말 끔찍합니다. 근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제가 현실에서 이런말을 하면 저를 ***이라고 말하는 남자에게 보복당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살기 참 힘든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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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rdlive
· 8년 전
잘못은 없는듯 그 분야에서 잘하면 최고죠 딘지 그 학과 남자들이 그쪽보다 못하니 질투를 느끼눈것 같네요 근데 사회에 나가면 그쪽보다 더 잘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 더 악착같이 공부해야해요 그런데 문제는 너뮤 악착같이 하면 다른사람들에게 잘 못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라니 대인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하시면 될꺼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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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bee
· 8년 전
남자들이 여성에게 잔인해보이는 건 남성이라는 프레임으로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풀 곳이 달리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인간인데 남성은 노예처럼 일하면서도 남성을 위한 혜택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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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bee
· 8년 전
전 글쓴이 같은 사람 좋아합니다. 이성으로가 아니라 사람으로요. 전 오히려 여자라는 위치를 이용해 여왕벌짓을 하는 여자는 생리적으로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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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gen
· 8년 전
여성은 남성보다 노예같이 일하는데 스트레스 풀 곳 없죠~~~ 에베베.. 여성을 위한 혜택도 없어요. 일하고 돌아오는 길에 ***당하고 살해당하면 끝인데... 저렇게 윗댓같이 사람 후려치기 하면서 여왕벌짓이네 뭐네 뇌속 ***패기 하시는 분들 이성적으로든 사람으로서든 정말 별로네요. 저는 남자라는 위치를 이용해서 호탕한척 하며 꽃뱀질 하는 남자는 생리적으로 힘들더군요. 아무튼 힘내세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여기서까지 와서 굳이 여왕벌이네 까는 남자있는 것만 봐도 여적남 프레임 짱짱한데요 뭘. 컴퓨터 공학쪽이면 외국쪽으로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쪽 분야는 인력 난이라 언어가 조금 딸려도 갈 수 있는 가능성 높습니다. 특히 독일계.. 다 아시는 내용이려나요..? 아무튼 해외로 나가시는 게 님이 인정받을 수 있는(성을 떠나서) 더욱 빠른 길입니다. 유능한 인재가 이런 썩어빠진 유교국가+여혐 심한 국가에서 태어나셔서 안타깝네요. 힘내시고 많이 버셔서 님 하고싶은대로 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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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0000
· 8년 전
여자는 혜택있나? ㅋㅋ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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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se980
· 8년 전
대단하시네요. 못하면 그냥 조용히 찌그러져 있으면 될 텐데 여자라고 깔본다... 그 분야에서 꼭 성공하세요. 님을 깔봤던 사람들이 과거에 님을 깔봤던 그 태도와 말들을 돌이키면서 후회하고 부끄러워할 수 있게요. 그게 진짜 복수인 것 같아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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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gen
· 8년 전
여기까지 행차하셔서 남의 글의 태도에 문제가 있네 없네~~~ 이 공간은 그런 걸 판단하는 공간이 아니에요~~^^ 아시겠어요?? 여기서 누구 위로 좀 하다가 본인이 마치 뭐라도 된 것 마냥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네~~ 키야. 이런 분이 바로 그거죠. 공감능력이 없는! 약간 TPO의 개념을 잘 모르시는! 본인이 마치 당사자라도 된 것 마냥! 마녀사냥 지렸구요~ 오졌구요~~ 얘섕챼뱰얜 섈쟤럐 젼쟤햬걔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의 글 평가하지 말고 그냥 스루하시지 꼭 입떼시는 건 일부 한국 남자 종특입니다 ㄹㅇ. 여기 그렇게 행동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남자~~(모든남자라 안했음 ㄱ중요) 또 뭐 일반화네 뭐시기네 하는 사람은~~ 중학교때 평균과 비율이라는 것도 못배운 안타까운 분들이시죠. 굳이 자신이 여성을 잘 이해하는 걸 어필해도 여기에 저런 댓글 다는 건 전혀 이해한다는 게 아니죠. 님이 지금 이 댓을 달음으로써 다른 일부 착한 남성들에게 민폐끼치는 것도 모르시고.. 님은 그냥 이런 글 보시면 그냥 지나치시길. 생리적으로 보기 거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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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iii
· 8년 전
그거 고분고분한사람 좋아하는 사람들은 뭐 취향이겠지만 그걸 강요하거나 하는건 *** *********들 ㄹㅇ 내가 격어봤는데 그 ***놈들 지가 어디가서 막 *** 밟히고 하다가 여자는 ***까만만해서 여자한테만 ㅇ ***하는***들 *** 밟아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