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행복해지고싶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평탄하게 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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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나도 행복해지고싶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평탄하게 살고싶었는데 아니 현실이 좀 더 힘들더라도 있어야 할 사람들이 제자리에 있어주기만 바랬는데 내가 가장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제일 사랑하는 소중한 한 사람을 뺏어가면 어떡해요 나는 진짜 어떡해요 이제 어떡해요 보고싶은데 그 목소리 듣고싶고 만지고싶고 얘기하고싶은데 아예 뺏어가면 난 어떡해요 그 사람 인생이 불쌍해서 어떡해요 그 사람 없는 난 어떡해요 왜 자꾸 날 벼랑 끝으로 내모는건데요 왜 자꾸 날 시험하고 한계까지 몰아붙이는데요 날 어떤 지옥까지 밑어붙이는건데요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는건데요 왜 자꾸 죽어라죽어라 하냐구요 나 좀 살겠다는데 살고싶다는데 왜 자꾸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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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5547
· 8년 전
최근에 소중했던 사람을 잃었던 사람입니다..제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많이 힘들고 숨이 몇분에한번씩 턱턱막히고.. 눈물도나고.없었져다는사실에 믿기지도않을거예요.. 시간이 약인것같아요. 현실을받아들이라는 제말조차 밉고 나빠보여도..지금은 본인이아파하는 모습을보는 주위사람이 다 본인을걱정해요. 아픈거당연히 아픈거죠.. 힘내요.정말 시간이 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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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im5547 답이 늦었네요 이제야 봤어요 맞아요 제가 힘들어하면 다른 소중한 분들이 힘들어하죠 그래서 지금도 최대한 밝게 아무렇지않게 지내고 있어요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들 보듬어주고 기대게해주는데 가끔씩 이럴 때는 너무 힘들고 지치고 외로워서 어쩔 수가 없네요.. 시간이 약이라는데 벌써 9개월째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위로 감사해요 그리고 그쪽도 힘내세요 저는 힘내지 못하고 투정부리면서 그쪽한테는 힘내라고 하는게 웃기긴한데 그래도 그쪽은 힘냈으면 좋겠네요